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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없는 등으로 기대고 나눈다 &#187; Kore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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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커뮤니케이션의 이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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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25 May 2009 04:01:37 +0000</pubDate>
		<dc:creator>suksim</dc:creator>
				<category><![CDATA[비밀의 화원]]></category>
		<category><![CDATA[2009]]></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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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커뮤니케이션의 이해]]></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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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
출처 : 브로콜리 너마저 홈페이지
2009년 5월 25일자, 브로콜리 너마저 홈페이지 대문에 올라온, 노래 &#8216;커뮤니케이션의 이해&#8217;의 가사. 이 노래는 지난 4월 22일 발매된 두 번째 데모 &#8220;잔인한 4월&#8221;의 2번 트랙이다. 이미 언급한 바와 같이 미선이의 느낌이 난다. 이번 데모는 애초에 이런 의도를 가지고 있었을까? 어쨌든, 2009년 5월이 끄트머리를 이보다 더 잘 설명해주는 가사가 또 있을까하는 생각이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http://farm4.static.flickr.com/3365/3561969072_bae6110b26_o.jpg" width="481" height="422" alt="커뮤니케이션의 이해" /><br />
출처 : <a href="http://www.broccoliyoutoo.com/" alt="broccoli, you too?<br />
">브로콜리 너마저 홈페이지</a></p>
<p>2009년 5월 25일자, 브로콜리 너마저 홈페이지 대문에 올라온, 노래 &#8216;커뮤니케이션의 이해&#8217;의 가사. 이 노래는 지난 4월 22일 발매된 두 번째 데모 &#8220;잔인한 4월&#8221;의 2번 트랙이다. <a href="http://www.suksim4u.net/wp/archives/532" title="브로콜리 너마저 - 만원공연 Vol.4 | suksim4U">이미 언급한 바와 같이 미선이의 느낌</a>이 난다. 이번 데모는 애초에 이런 의도를 가지고 있었을까? 어쨌든, 2009년 5월이 끄트머리를 이보다 더 잘 설명해주는 가사가 또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어서 소개한다.</p>
<p>덧붙임 : 처음 올라왔을 때는 지금처럼 대구를 좌우에 배치한 편집은 아니었다. artwork를 맡고 있는 inni씨의 작품인 걸까?</p>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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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사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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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06 Apr 2009 12:52:24 +0000</pubDate>
		<dc:creator>suksim</dc:creator>
				<category><![CDATA[비밀의 화원]]></category>
		<category><![CDATA[concerts]]></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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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브로콜리 너마저]]></category>
		<category><![CDATA[출사표]]></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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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 나는 현재 야근중이다. 아마도 새벽쯤에 퇴근할 듯&#8230; 지난 공연만과는 사뭇 다른 제목의, 이른바 싱글앨범 발매&#8217;기원&#8217;공연&#8230; 나의 분노가 전해졌을리는 만무하지만, 어쨌든 예매제가 도입되었다. 그러나 지난 공연의 분위기와&#8230; 최근 며칠간 내 블로그로 유입되는 리퍼러의 99%가 &#8216;브로콜리 너마저&#8217;라는 사실을 감안할 때 솔직히 좀 불안하다. 하지만 지난 공연의 일행이었던 SJ에게 나는 오늘 이렇게 말했다.

(오후 12:39:39) [suksim] Somewhere Only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나는 현재 야근중이다. 아마도 새벽쯤에 퇴근할 듯&#8230; <a href="http://www.suksim4u.net/wp/archives/523" title="브로콜리 너마저 싱글앨범 발매기념공연 - 잔인한 사월 | suksim4U">지난 공연</a>만과는 사뭇 다른 제목의, 이른바 싱글앨범 발매&#8217;기원&#8217;공연&#8230; <a href="http://www.suksim4u.net/wp/archives/518" title="브로콜리 너마저 너마저! | suksim4U">나의 분노</a>가 전해졌을리는 만무하지만, 어쨌든 예매제가 도입되었다. 그러나 지난 공연의 분위기와&#8230; 최근 며칠간 내 블로그로 유입되는 리퍼러의 99%가 &#8216;브로콜리 너마저&#8217;라는 사실을 감안할 때 솔직히 좀 불안하다. 하지만 지난 공연의 일행이었던 SJ에게 나는 오늘 이렇게 말했다.</p>
<blockquote><p>
(오후 12:39:39) [suksim] Somewhere Only We Know: 나 오늘 정말 바빠서 죽고 싶다&#8230; 후&#8230; 쉴새없이 휘몰아 친다<br />
(오후 12:40:05) SJ: 근데 수욜 갈 수 있어?<br />
(오후 12:40:15) SJ: 밥은 먹었냐&#8230;<br />
(오후 12:41:28) [suksim] Somewhere Only We Know: ㅇㅇ<br />
(오후 12:41:30) [suksim] Somewhere Only We Know: 뭐 안 되면<br />
(오후 12:41:33) [suksim] Somewhere Only We Know: 양도하면 되고 ㅋㅋ<br />
(오후 12:42:23) SJ: 크크크<br />
(오후 12:42:40) SJ: 쨌든 일단 제것도 예매부탁<br />
(오후 12:43:55) [suksim] Somewhere Only We Know: ㅇㅇ<br />
(오후 12:43:59) [suksim] Somewhere Only We Know: 비채속도로<br />
(오후 12:44:12) [suksim] Somewhere Only We Know: 파릇파릇한 젊은 브로콜리 팬들에게<br />
(오후 12:44:22) [suksim] Somewhere Only We Know: 하이텔, 천리안, 나우누리를 두루 섭렵한<br />
(오후 12:44:33) SJ: 크크크크크<br />
(오후 12:44:40) [suksim] Somewhere Only We Know: 온라인 15년차<br />
(오후 12:44:51) [suksim] Somewhere Only We Know: 키보드워리어가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주겠어<br />
(오후 12:45:11) SJ: 본때를보여줘
</p></blockquote>
<p>온라인 15년차의 무서움을 보여주겠다. 이제 10분 남았다&#8230;</p>
<p>덧붙임(10시 9분) :<br />
10시 1분 예매완료. 나의 순위는 6<del datetime="2009-04-06T15:19:50+00:00">9</del>8등. 간당간당함. 장강의 뒷물결 앞에 온라인 15년차는 무릎을 꿇었다.<br />
10시 4분 덕원의 명의로 공지올라옴. &#8220;예매마감&#8221;<br />
10시 7분 브로콜리 너마저 홈페이지 트래픽 초과&#8230; 6-_-; 이봐요들 트래픽 좀 추가해봐&#8230;</p>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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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브로콜리 너마저 싱글앨범 발매기념공연 &#8211; 잔인한 사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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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01 Apr 2009 17:00:41 +0000</pubDate>
		<dc:creator>suksim</dc:creator>
				<category><![CDATA[비밀의 화원]]></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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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브로콜리 너마저]]></category>
		<category><![CDATA[산울림]]></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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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




사진과 함께 몇 가지 기억나는 에피소드들 추가.
1. 길어지는 튜닝에 청중을 의식한 더거가 말했다. &#8220;공연에서 튜닝은 참 중요하죠.&#8221;
2. 향기는 속좁은 여학생에서 멜로디언을 연구했고, 마지막 음을 틀렸다. 그 때의 표정이 어찌나 귀엽던지.
3. 잔디는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예뻐졌다. 류지는 관심있게 본 적이 없는데, 목소리나 생김새나 하는 짓들이 너무나 맑아보였다. 앞으로 좀 더 좋아질 것 같다.
4. 공연 시작전,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http://farm4.static.flickr.com/3646/3405176699_efaa36b171_o.jpg" width="640" height="480" alt="더거 : 공연에서 튜닝은 참 중요하죠" /><br />
<img src="http://farm4.static.flickr.com/3626/3405986120_1e0674c17d_o.jpg" width="640" height="480" alt="향기의 멜로디언 연주" /><br />
<img src="http://farm4.static.flickr.com/3568/3405984202_1e9e3b6474_o.jpg" width="640" height="480" alt="더거, 잔디, 류지" /><br />
<img src="http://farm4.static.flickr.com/3418/3404553556_b2e520fcc7_o.jpg" width="640" height="480" alt="브로콜리 너마저의 귀환" /><br />
<ins datetime="2009-04-02T03:18:29+00:00"><br />
사진과 함께 몇 가지 기억나는 에피소드들 추가.<br />
1. 길어지는 튜닝에 청중을 의식한 더거가 말했다. &#8220;공연에서 튜닝은 참 중요하죠.&#8221;<br />
2. 향기는 속좁은 여학생에서 멜로디언을 연구했고, 마지막 음을 틀렸다. 그 때의 표정이 어찌나 귀엽던지.<br />
3. 잔디는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예뻐졌다. 류지는 관심있게 본 적이 없는데, 목소리나 생김새나 하는 짓들이 너무나 맑아보였다. 앞으로 좀 더 좋아질 것 같다.<br />
4. 공연 시작전, 팬들의 성원에 밝은 표정을 지으면서도 조금은 긴장된 모습의 브로콜리 너마저<br />
</ins></p>
<p>아무리 생각해도 이 공연의 여러가지 주변 정황들이 자신들의 공연에서 <a href="http://www.suksim4u.net/wp/archives/518" title="브로콜리 너마저 너마저! | suksim4U">직장인들을 배제하려는 브로콜리 너마저의 음모</a>라고 생각했으나, 내 생각이 틀렸다. 내가 잘못이다. 무슨 청중들이 이렇게 파릇파릇해! <a href="http://zakka.egloos.com/4090199" title="Groove Tube  : 하이퍼텍 수다">김작가님들의 블로그에서 본 차승우의 한마디</a> &#8220;로큰롤 공연에 20대가 없다니!&#8221;라는 말은 적어도 브로콜리 너마저의 공연에는 해당되지 않는 것 같았다. 하긴, 20대의 차승우가 있던 노브레인이나 20대의 이상면이 있던 크라잉넛의 공연을 보러 드럭을 찾던 새내기가 입사 4년차가 되어 2000년대 학번으로 구성된 밴드의 공연을 본 셈이니 지금에 와서는 내가 주책이다 싶다. 6시 30분에 퇴근 예정이었으나, 조금 늦은 50분에 퇴근을 해서 부랴부랴 <a href="http://cafe.daum.net/cafebbang/" title="Daum 카페 | 라이브클럽 빵">클럽 빵</a>으로 향했다. 나보다는 조금 여유로운 회사에 다니는 친구 SJ는 5시에 퇴근하여 상당히 앞쪽 자리를 사수하고 있었다. 그녀는 전체에서 4번째로 도착했고, 그녀가 빵 앞을 지나가지 않고 줄에 끼어들었을 때 먼저 온 3명의 소녀들은 흠칫 놀란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봤다고 한다나 뭐래나. 그렇게 우리는 둘째줄에 앉을 수 있었다. 공연을 보기 위해 기다리던 줄은 어림짐작으로만 봐도 150명은 족히 넘을 듯 보였고, 8시 20분에 입장이 시작되었으니 더 늦게 온 사람은 돌아가시기도 하셨을게다.</p>
<p>1시간 공연에 입장료는 만원. 그런데 1 free drink를 제공하지 않는 빵의 씀씀이에 분개하며 카스 맥주 3병을 사서 SJ는 1병, 나는 2병을 마셨다. 클럽공연에 무료음료가 없다니 오호통재라. 2병째 맥주가 바닥을 비울때쯤 공연이 시작되었다. 첫 곡은 나의 예상대로 &#8220;춤&#8221;이었다. 오늘 공연은 (슬프게도 계피는 이제 없지만) 브로콜리 너마저가 팬들에게 다시 돌아오는 공연이니까 당연히 그 노래여야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오늘의 set list는 다음과 같다. 더거는 10곡 준비했다고 한 것 같은데 11곡이네&#8230; 어쨌든 대충 이런 구성이었다. </p>
<blockquote><p>
1. 춤<br />
2. 이웃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br />
3. 청춘열차<br />
4. 커뮤니케이션의 이해<br />
5. 마침표<br />
6. 꾸꾸꾸<br />
7. 속좁은 여학생<br />
8. 2009년의 우리들<br />
9. 보편적인 노래<br />
10. 유자차<br />
11. 잔인한 사월<br />
12. 마침표 (encore)
</p></blockquote>
<p>오랜만의 공연인데다가, 더거의 설명에 따르면 멤버들이 전부 감기에 걸렸다고 했다. 계피가 탈퇴 이후 보컬 구성이 아마도 많은 팬들의 관심사였을 것 같은데, 브로콜리의 전술은 중공군의 인해전술이었다. 이제&#8230; 전원이 노래를 부른다. 더거를 논외로 하고 새 보컬들에 대해서만 평가하자면(사실 오늘은 더거도 무척 긴장한 듯한 모습이었다), 잔디는 원래 코러스를 곧잘 하곤 했으니까 가장 안정적이다. 다만, 오늘은 정말 목소리가 감기가 심하게 걸린 듯 해서&#8230; 메인보컬로 부르면 조금 그랬다. 무엇보다 너무 예뻐진 외모때문에 너무 낯설어서(처음 등장했을 때 나는 잔디도 탈퇴한 줄 알았다) 적응이 안 됐다. 류지는 목소리 톤과 청아한 목소리가 좋았다.  나는 어떤 곡인가에서 원곡과 드럼연주 자체를 다르게(좀 더 노래부르기 쉽게) 했다고 생각했는데 잘은 모르겠다. 향기는 기본 성량은 세 여성멤버중 가장 좋은 것 같고, 우울하기 이를데 없는 브로콜리 너마저에 &#8216;밝은&#8217; 정서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좋게 봤다. 그러나 아직은 호흡이 짧고, 고음처리가 불안한 듯. 그러나 어찌저찌 (메인보컬 데뷔가 세 명이나 되는) 네 명의 멤버가 단결하여 큰 무리없는 공연을 했고, 이들은 계속 꾸준히 성장해 온 밴드니까 곧 계피의 공백은 말끔히 지워질 것이라고 믿는다. 욕만 해 놓았지만, 몇 달이 지나면(더거의 표현을 빌어 &#8216;서편제-서편제가 얼마나 훌륭한데!-의 목소리들이 감동의 과정들을 거친다&#8217;면) 오히려 계피-더거의 보컬라인보다 더거와 중공군 라인이 오히려 더 매력적으로 느껴질 지 모르겠다는 생각도 했다.</p>
<p>새 싱글앨범의 타이틀곡으로 공연이 마무리되고, 공연이 끝났다. 앵콜을 준비하지 않았다고 해서 &#8220;마침표&#8221;를 다시 불렀다. 앵콜곡을 들으며, 공연을 뒤돌아보니 참 분위기가 좋았다.  클럽 빵같이 조그만 곳과는 비교도 안 되는 펜타포트에서 섰고, GMF에도 서봤지만, 보컬로는 첫 데뷔무대인 멤버들이 사소한 실수를 할 때마다 팬들은 어색하지 않게 웃어주었다. 물론, 보컬데뷔곡의 끝나면 열화와 같은 성원과 박수를 보냈다. &#8220;꾸꾸꾸&#8221;를 불렀던 향기가 &#8216;대학에 들어가면은 남자가 줄을 선다&#8217;는 가사를 읊을 때는 폭소(완전 귀여운데 조금 이해 안 됨)가 퍼져나왔으나 으레 격려의 환호가 뒤따랐다. 나는 가방에서 몰스킨 다이어리를 꺼내 오늘 날짜의 페이지에 편지를 썼다. 맨 위에 링크한 내 포스트에서 썼던 향기씨를 위한 선물. 내 선물인 &lt;산울림 라이브 1996 강원도 문막&gt;와 오늘 공연의 분위기가 비슷했다는 생각이 우연히 들었다. 노래가 끝나기 전에 금새 휘갈겨쓰느라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산울림처럼 언제고 다시 돌아와 공연을 할 수 있는 그런 밴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썼던 것 같다. 그리고 나도 오랜 팬이 되겠노라고. 이런 팬레터를 넣어 양복을 입은 채 건네주기까지 했으니 지금에 와서는 내가 주책이다 싶다(이 포스트는 수미쌍관이로세). 대한민국에서 과거에도 그랬고 현재에도 가장 위대한 밴드는 산울림이고, 브로콜리 너마저 뿐만 아니라 그 어느 밴드도 이 사실을 바꿀 수는 없을 것이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산울림이 13년만에 100명도 안 되는 팬들 앞에서 펼친 공연과 오늘 공연은 여러 모에서 비교 자체가 불가능하다. 그러나, 이런 생각을 한 이유는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그건 브로콜리 너마저가 산울림만큼 사랑스러운 밴드이기 때문이다. 데뷔한 지 얼마되지도 않고, 절판된 EP 두 개와 정규앨범 하나가 디스코그래피의 전부인 밴드의 소품같은 공연에 이토록 많은 사람이 모인 이유도 마찬가지일게다. 고맙게도 이 사랑스럽기 이를데 없는 밴드가,</p>
<p>돌아왔다. 다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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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브로콜리 너마저 너마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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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31 Mar 2009 14:40:55 +0000</pubDate>
		<dc:creator>suksim</dc:creator>
				<category><![CDATA[비밀의 화원]]></category>
		<category><![CDATA[concerts]]></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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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Korea]]></category>
		<category><![CDATA[live]]></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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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배신이야배신]]></category>
		<category><![CDATA[브로콜리 너마저]]></category>
		<category><![CDATA[산울림]]></category>
		<category><![CDATA[향기]]></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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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바냥님의 2009년 4월 1일 공연에 트랙백

브로콜리 너마저 각성하라!
직장인들은 공연도 못 본다는 말인가!
9시가 왠 말이며, 대체 예매는 왜 안 된다는거야!
그러나 나보다 조금 먼저 퇴근해 열심히 줄을 서보겠다는 나의 절친 SJ의 도움으로 일말의 희망을 갖고 일단은 가보려고.
덧붙임 : 오늘 책상에 정리하다가 기억이 난 건데, 사무실 책상 가장 상단서랍에는 올초 팬클럽 내부에서 딱 500장 한정발매된 산울림 라이브 1996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바냥님의 <a href="http://baan.tistory.com/573" title="|별거없다| :: 2009년 4월 1일 공연">2009년 4월 1일 공연</a>에 트랙백<br />
<img src="http://farm4.static.flickr.com/3435/3401822006_0280f9d592_b.jpg" alt="브로콜리 너마저 싱글앨범 발매기념 공연 - 잔인한 사월" /></p>
<p>브로콜리 너마저 각성하라!<br />
직장인들은 공연도 못 본다는 말인가!<br />
9시가 왠 말이며, 대체 예매는 왜 안 된다는거야!</p>
<p>그러나 나보다 조금 먼저 퇴근해 열심히 줄을 서보겠다는 나의 절친 SJ의 도움으로 일말의 희망을 갖고 일단은 가보려고.</p>
<p>덧붙임 : 오늘 책상에 정리하다가 기억이 난 건데, 사무실 책상 가장 상단서랍에는 올초 팬클럽 내부에서 딱 500장 한정발매된 <a href="http://ruliweb3.nate.com/ruliboard/read.htm?main=ac&#038;table=img_etcitem&#038;left=h&#038;db=3&#038;num=78456" title="[Music] 산울림 라이브 1996 강원도 문막  취미 루리웹">산울림 라이브 1996 강원도 문막</a> 앨범이 있다. 누군가에게 선물하려고 두 장을 샀는데 어쩌다보니 그게 하나 남은거다. 내 트랙백을 본 바냥(aka. 향기 of 브로콜리 너마저)님께서 내가 내일 가져갈 보편적인 노래 앨범에 싸인을 약속해주겠노라 &#8220;OK&#8221;의 댓글을 남겨주신다면, 나는 내일 산울림 CD를 그녀에게 선물할 예정이다(거래상대가 아이돌이고 뭐고 호혜평등의 원칙. 물물교환은 역사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된 교환행위가 아닌가!).</p>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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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콜레라 시대의 사랑</title>
		<link>http://www.suksim4u.net/wp/archives/380</link>
		<comments>http://www.suksim4u.net/wp/archives/380#comments</comments>
		<pubDate>Tue, 20 Jan 2009 16:47:08 +0000</pubDate>
		<dc:creator>suksim</dc:creator>
				<category><![CDATA[비밀의 화원]]></category>
		<category><![CDATA[2MB]]></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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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
일요일 아침에 KBS에선 디즈니 만화를 이것저것 틀어줬었다. 정말 재밌는 만화가 많았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캐릭터는 스크루지 삼촌! 돈 속에서 수영하는 것이 취미인 분이다. 나이가 들면서 돈에 대한 욕심도 떨어지고, 돈 속에서 헤엄치는 것 따위는 현실에서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돈 속에서 헤엄치는 것이 가능한 나라가 딱 한 곳 있다. 짐바브웨다. 12500원만 투자하면 당신도 억만장자가 될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http://farm4.static.flickr.com/3377/3206185068_2ab0a45849_o.jpg" alt="Scrooge McDuck dives into money"/><br />
일요일 아침에 KBS에선 디즈니 만화를 이것저것 틀어줬었다. 정말 재밌는 만화가 많았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캐릭터는 스크루지 삼촌! 돈 속에서 수영하는 것이 취미인 분이다. 나이가 들면서 돈에 대한 욕심도 떨어지고, 돈 속에서 헤엄치는 것 따위는 현실에서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돈 속에서 헤엄치는 것이 가능한 나라가 딱 한 곳 있다. 짐바브웨다. <a href="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512981718&#038;frm2=through" title="옥션 - [고려우표사]  - ZIMBABWE-100,000,000,000DOLLARS-2008년-최고액지폐 - 12,500원">12500원만 투자하면 당신도 억만장자가 될 수 있다</a>. 게다가 지난 주말 뉴스에 따르면 짐바브웨가 급기야 <a href="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090117011019" title="맛있는 정보! 신선한 뉴스! - 서울신문">100조 짐바브웨 달러 화폐를 발행</a>키로 했다고 한다. 100,000,000,000,000Z$! 그저 웃음이 나올 뿐이다. 그러나 웃을 일이 아니다.  식민자본이 제대로 청산되지 못한 채 독립하여 현 무가베 정권이 독재를 시작한 지 28년, 엎친데 덮친격으로 콜레라까지 덮친 짐바브웨 사람들의 평균수명은 채 45세가 되지 않는다. 최악의 인플레이션으로 가게에 가도 빵을 살 수 없어, 쓰레기통을 뒤진다고 한다.</p>
<p>어쨌든 이 짐바브웨가 최근 <a href="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090116034745" title="관점이 있는 뉴스 - 프레시안">다시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a>는 사실을 지난 주말에 알게 되었다. 진중권이 단순히 사이버 모욕죄가 위헌판결을 받은 나라에 대한 예시로 짐바브웨를 든 것이 아닌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진중권의 선견지명이었나 보다. 오늘 <del datetime="2009-01-20T15:44:15+00:00">슬픈</del><a href="http://www.newscham.net/news/view.php?board=news&#038;id=45143">분노할 수 밖에 없는 뉴스</a>를 접했다. 이명박 정권이 하는 꼬라지가 콜레라보다 2메가배쯤 더 심한 구토를 유발한다는 것은 지난 1년동안 이 땅에 발딛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충분히 느껴왔던 사실이지만, 이제 사람까지 죽게 하니 정말 콜레라균보다 더 <del datetime="2009-01-20T16:33:03+00:00">무서운</del>지저분한 놈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p>
<p>이제는 촛불집회 정도로 끝나지 않을 것 같고, 화염병-그것도 신나비율이 높고, 안에 소금간도 친-이 당장이라도 등장할 시국이 되어버렸다. 나는 문득 가브리엘 마르께스의 &#8216;콜레라 시대의 사랑&#8217;을 떠올렸다(아무 연관도 없지만, 난 원래 이따위 연상만 하는 이상한 놈이니까). 시절이 어수선하니 내 주변에서도 불신과 패배주의가 판을 친다. 그러나, 콜레라가 창궐하던 시기에도 사랑은 있었으니까. 명바콜레라가 스크루지 삼촌의 수영장에서 헤엄을 치든 말든 우리는 서로 믿고 신뢰하고 지켜주고 보듬으며 사랑으로 항해를 계속해야 하지 않나 싶다.</p>
<blockquote><p>우리 목숨이 다할 때까지</p></blockquote>
<p>덧붙임 첫번째 : 일이 너무 많아서 이틀밤 동안 6시간도 자지 못했는데, 잠이 확 깨는 뉴스를 차근차근 읽다보니 정말 피가 끊어오른다. 그러면서도 내가 주말출근에 야근까지 해가면서 하고 있는 일이 직·간접적으로 돌아가신 분들과 관련이 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어 뭐라 말할 수 없는 슬픔에 젖어 글을 쓰고 있다. &#8216;자괴감에 빠지지 않고 일할 수 있는 직장&#8217;을 한시바삐 찾아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이런 회사를 찾는 건 &#8216;정직한 자본가&#8217;만큼이나 찾기 힘들 것 같기도 하고.</p>
<p>덧붙임 두번째 : 꾸벅꾸벅 졸면서 쓰고 나니 마지막 문단이 <a href="http://www.newscham.net/news/view.php?board=news&#038;nid=51273">한승수</a>처럼 느껴질 법도 한데, 그런 뜻 절대 아니다.</p>
<p>덧붙임 세번째 : 짐바브웨 공화국(Republic of Zimbabwe)이 공식명칭인 아프리카 남부에 있는 짐바브웨는 반투어로 &#8216;돌로 만든 거대한 주거지&#8217;라는 뜻이라고 한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기도 한 <a href="http://en.wikipedia.org/wiki/Great_Zimbabwe" title="Great Zimbabwe National Monument -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그레이트 짐바브웨</a>에서 따 온 이름이다. 짐바브웨의 과거에는 몸을 누울 돌집이라도 있었지, 오늘 영면하신 분들은 집도 없이 가셨구나.</p>
<p>덧붙임 네번째 :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아직도 반투어는 낯선 언어겠지만, 우리는 반투어 단어를 하나 알고 있다. <a href="http://www.ubuntu.com/" title="Ubuntu Home Page | Ubuntu">Ubuntu</a>가 바로 반투어에서 온 이름으로, &#8216;네가 있기에 내가 있다&#8217;라는 뜻이라고 한다.<br />
<img src="http://farm4.static.flickr.com/3336/3205833250_e80ccf84cf_o.png" alt="Ubuntu Logo" /></p>
<p>덧붙임 다섯번째 : 워드프레스에서 두 줄 이상 띄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예전엔 알았던 것 같은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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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네르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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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11 Jan 2009 07:26:23 +0000</pubDate>
		<dc:creator>suksim</dc:creator>
				<category><![CDATA[비밀의 화원]]></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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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미네르바가 구속되었다. 나는 학교 선배가 메신저를 통해 보내준 두 세 문단 정도 분량의 일부분을 본 적은 있어도, 아고라에 가서 미네르바의 글을 읽어본 적이 없기 때문에 그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는 모르겠다. 어쨌든 최근 정부가 하고 있는 꼬라지를 보면 &#8216;전문대 출신의 30대 무직자&#8217; 한 명 구속시키는 건 참 쉬운 일이다. 사실 언론사들의 &#8216;방송법 파업&#8217; 직후라는 시기와 맞물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a href="http://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090110201027" title="인터넷논객 '미네르바' 구속 수감">미네르바가 구속</a>되었다. 나는 학교 선배가 메신저를 통해 보내준 두 세 문단 정도 분량의 일부분을 본 적은 있어도, 아고라에 가서 미네르바의 글을 읽어본 적이 없기 때문에 그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는 모르겠다. 어쨌든 최근 정부가 하고 있는 꼬라지를 보면 &#8216;전문대 출신의 30대 무직자&#8217; 한 명 구속시키는 건 참 쉬운 일이다. 사실 언론사들의 &#8216;방송법 파업&#8217; 직후라는 시기와 맞물려 (특히 사이버공간을 중심으로) 표현의 자유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지만, 따지고 보면 <a href="http://www.minkahyup.org/bbs/zboard.php?id=cp_now" title="::::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정당한 것을 말할 권리, 평화를 추구할 권리를 박탈당하고 수감중인 사람들</a>은 우리 주변에 항상 존재해 왔다.</p>
<p>나는 <a href="http://www.suksim4u.net/wp/archives/315" title="촛불집회">20004년 탄핵반대 촛불집회나 금년의 촛불집회에 함께 하지 못했다</a>. 하지만, 6개월 전 그 거리에 서 있었던 사람들이 지키려던 가치가 무엇인지는 안다. (물론 그 중 일부는 노무현이 불쌍해서 나왔을 수도 있고, 정말 미국산 쇠고기가 먹기 싫어서였을 수도 있겠지만) 그건 &#8216;민주주의&#8217;다. 18세기 영국의 루소는 대의제 민주주의에 대해 &#8216;영국의 인민들은 의원을 뽑는 동안에만 자유롭고 선거가 끝난 직후에는 다시 노예로 돌아가 버린다&#8217;고 말했지만, 21세기 한국의 민중들은 &#8216;헌법 제1조&#8217;를 부르짖으며 거리로 나섰다. 정권이 명박산성을 쌓고 물대포를 뿌려가며 기를 쓰고 촛불집회를 막은 것은 아마도 그것 때문이 아니었을까?</p>
<p>다시 6개월 더 과거로 돌아가면 아마 2007년 12월 19일을 이야기할 것이다. BBK 사건, 도곡동 땅, (주)다스, 상암DMC 등 여러가지 &#8216;의혹&#8217;들에 비하면 미네르바의 &#8216;허위사실 유포&#8217;는 완전히 애교가 아닌가? 그러나 국민들은 그가 자신들의 다종다기한 &#8216;욕망&#8217;들을 충족시켜 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고, 이른바 &#8216;대의제 민주주의의 꽃&#8217; 선거에서 이명박은 대통령에 당선됐다. &#8216;이명박 특검&#8217;은&#8230; 모두가 예상했던대로 조용히 수사를 마무리했다. 이게 얼마나 어이없는 사건인가 하면, 똥이 가득찬 변기통이 &#8220;이거 똥 아니예요&#8221;라고 말하는데, 사람들이 모두 &#8220;그래 그거 똥이 아니라 된장이야&#8221;라고 수긍해 준 꼴이다. 그래서 지난 대선결과는 온 국민이 합심하여 사기와 거짓으로 잘 살아온 사람들에 대한 면죄부를 준 셈이다. </p>
<p>사람들이 미네르바에 열광한 것과 이명박에 열광한 것이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주식과 펀드에 쏟아부은 돈은 글로벌 금융위기 등으로 인하여 반토막이 나고, 부동산의 꿈은 미분양 등으로 인한 주택경기 침체로 좌절된 상황에서 미네르바의 글들은 새로운 &#8216;욕망&#8217;이 되기에 충분했나 보다. 그리고 &#8216;엘리트 기업인&#8217;이 아닌 &#8216;30대 백수 무직자&#8217; 미네르바에 대한 실망은 결국 우리가 욕망의 속살 위에 얇디 얇은 옷 한꺼풀 밖에 걸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증명할 뿐이다.</p>
<p>&#8216;미네르바의 올빼미는 황혼녘에 날개를 편다&#8217;는 헤겔의 말을 상기하며, 작금의 &#8216;미네르바&#8217; 사태는 한국사회의 정치·경제·사회가 모두 망조에 이르렀다는 증거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 본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 6개월 전으로 돌아갈 것인사? 아니면 1년 전으로 돌아갈 것인가? 나는 미네르바의 정체보다 그게 더 궁금하다. 그리고 나도 내가 어떻게 해야할 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보려고 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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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You&#8217;ve Come a Long Way, Bab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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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01 Jan 2009 03:22:21 +0000</pubDate>
		<dc:creator>suksim</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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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
단지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는 이유로 엄청나게 많은 것을 공부해야 했던 2008년이었습니다. 온 국민이 광우병, FTA, 대운하 전문가가 될 때까지는 그러려니 했는데 나중에는 도로교통법과 그리스로마신화(&#8216;미네르바&#8217;)까지 섭렵하더군요. 아직도 국민은 더 공부해야 된다고 생각했는지 12월 31일에는 연례행사인 &#8216;보신각 타종&#8217;을 소재로 시뮬라시옹의 개념을 친절하게 예시를 들어 보여주더군요! 친절한 명박씨.
어쨌든 이제 고작 1년일 뿐인데, 정말 먼 길을 오셨습니다.
뒤늦은 고백입니다만,  2007년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alt="Fatboy Slim - Youve Come a Long Way, Baby" src="http://farm4.static.flickr.com/3130/3155319522_f36a6026ff_o.png" title="Fatboy Slim - Youve Come a Long Way, Baby" class="aligncenter" width="600" height="600" /><br />
단지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는 이유로 엄청나게 많은 것을 공부해야 했던 2008년이었습니다. 온 국민이 광우병, FTA, 대운하 전문가가 될 때까지는 그러려니 했는데 나중에는 도로교통법과 그리스로마신화(&#8216;미네르바&#8217;)까지 섭렵하더군요. 아직도 국민은 더 공부해야 된다고 생각했는지 12월 31일에는 연례행사인 <a href="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041219" title="노란풍선 든 시민들 '아듀 2008, OUT 2MB'">&#8216;보신각 타종&#8217;을 소재로 시뮬라시옹의 개념을 친절하게 예시</a>를 들어 보여주더군요! 친절한 명박씨.<br />
어쨌든 이제 고작 1년일 뿐인데, 정말 먼 길을 오셨습니다.</p>
<p>뒤늦은 고백입니다만,  2007년 12월 19일, 저는 다시 한 번 <a href="http://www.suksim4u.net/wp/archives/82" title="양심의 자유">&#8216;강한 자&#8217;</a>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급여가 20%나 삭감된 것을 제외하면, 아직까지는 무사히 잘 살고 있습니다. 올 한 해 저 먼 길을 함께 걸었던 벗들이여, 내년에도 각설이처럼 반드시 죽지 않고 살아 돌아와 다시 한 번 인사를 나누게 되길 바랍니다. Happy New Yea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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