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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책

September 14th, 2009 2 comments

Books of September, 2009

김연수의 『세계의 끝 여자친구』를 구입하려고 알라딘에 들어갔다가, 이것저것 장바구니에 넣었다. 나에게 9월은 야근과 주말출근으로 점철된 파국의 연말로 가는 출발점이지만, 아직은 조금 여유가 있으니 모두 읽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믿고 싶다). 김연수의 책이 다른 책들에 비해 늦게 도착해서 김태권의 『르네상스 미술 이야기 – 피렌체편』을 먼저 읽고 있었다. (진보)학습만화의 거장답다는 생각이 든다. 그의 전작들처럼 여느 만화와 같이 한 번 읽고 다 읽었다 말하기엔 너무 아까운 책이라 다시 한 번 읽고 있다. 그래서 9월의 독서여정은 김태권에서 시작해 김연수와 다른 작가들을 거쳐 박노자쯤에서 끝날 것으로 생각된다. 자주 뵙자는 약속을 지키게 된다면, 어쩌면 우리의 마음이 ‘피렌체’ 혹은 ‘세계의 끝’ 또는 ‘더 왼쪽이 된 대한민국’에서 만날 수 있을 지도 모르겠다.

아무쪼록 ‘괴짜’로 만나는 일은 없도록 하자(물론 본인은 괴짜가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음).

커뮤니케이션의 이해

May 25th, 2009 No comments

커뮤니케이션의 이해
출처 : 브로콜리 너마저 홈페이지

2009년 5월 25일자, 브로콜리 너마저 홈페이지 대문에 올라온, 노래 ‘커뮤니케이션의 이해’의 가사. 이 노래는 지난 4월 22일 발매된 두 번째 데모 “잔인한 4월”의 2번 트랙이다. 이미 언급한 바와 같이 미선이의 느낌이 난다. 이번 데모는 애초에 이런 의도를 가지고 있었을까? 어쨌든, 2009년 5월이 끄트머리를 이보다 더 잘 설명해주는 가사가 또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어서 소개한다.

덧붙임 : 처음 올라왔을 때는 지금처럼 대구를 좌우에 배치한 편집은 아니었다. artwork를 맡고 있는 inni씨의 작품인 걸까?

2009년에는…

December 26th, 2008 5 comments

정말 블로그에도 신경 좀 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