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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없는 등으로 기대고 나눈다 &#187; 산울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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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브로콜리 너마저 싱글앨범 발매기념공연 &#8211; 잔인한 사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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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01 Apr 2009 17:00:41 +0000</pubDate>
		<dc:creator>suksim</dc:creator>
				<category><![CDATA[비밀의 화원]]></category>
		<category><![CDATA[concerts]]></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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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산울림]]></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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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




사진과 함께 몇 가지 기억나는 에피소드들 추가.
1. 길어지는 튜닝에 청중을 의식한 더거가 말했다. &#8220;공연에서 튜닝은 참 중요하죠.&#8221;
2. 향기는 속좁은 여학생에서 멜로디언을 연구했고, 마지막 음을 틀렸다. 그 때의 표정이 어찌나 귀엽던지.
3. 잔디는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예뻐졌다. 류지는 관심있게 본 적이 없는데, 목소리나 생김새나 하는 짓들이 너무나 맑아보였다. 앞으로 좀 더 좋아질 것 같다.
4. 공연 시작전,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http://farm4.static.flickr.com/3646/3405176699_efaa36b171_o.jpg" width="640" height="480" alt="더거 : 공연에서 튜닝은 참 중요하죠" /><br />
<img src="http://farm4.static.flickr.com/3626/3405986120_1e0674c17d_o.jpg" width="640" height="480" alt="향기의 멜로디언 연주" /><br />
<img src="http://farm4.static.flickr.com/3568/3405984202_1e9e3b6474_o.jpg" width="640" height="480" alt="더거, 잔디, 류지" /><br />
<img src="http://farm4.static.flickr.com/3418/3404553556_b2e520fcc7_o.jpg" width="640" height="480" alt="브로콜리 너마저의 귀환" /><br />
<ins datetime="2009-04-02T03:18:29+00:00"><br />
사진과 함께 몇 가지 기억나는 에피소드들 추가.<br />
1. 길어지는 튜닝에 청중을 의식한 더거가 말했다. &#8220;공연에서 튜닝은 참 중요하죠.&#8221;<br />
2. 향기는 속좁은 여학생에서 멜로디언을 연구했고, 마지막 음을 틀렸다. 그 때의 표정이 어찌나 귀엽던지.<br />
3. 잔디는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예뻐졌다. 류지는 관심있게 본 적이 없는데, 목소리나 생김새나 하는 짓들이 너무나 맑아보였다. 앞으로 좀 더 좋아질 것 같다.<br />
4. 공연 시작전, 팬들의 성원에 밝은 표정을 지으면서도 조금은 긴장된 모습의 브로콜리 너마저<br />
</ins></p>
<p>아무리 생각해도 이 공연의 여러가지 주변 정황들이 자신들의 공연에서 <a href="http://www.suksim4u.net/wp/archives/518" title="브로콜리 너마저 너마저! | suksim4U">직장인들을 배제하려는 브로콜리 너마저의 음모</a>라고 생각했으나, 내 생각이 틀렸다. 내가 잘못이다. 무슨 청중들이 이렇게 파릇파릇해! <a href="http://zakka.egloos.com/4090199" title="Groove Tube  : 하이퍼텍 수다">김작가님들의 블로그에서 본 차승우의 한마디</a> &#8220;로큰롤 공연에 20대가 없다니!&#8221;라는 말은 적어도 브로콜리 너마저의 공연에는 해당되지 않는 것 같았다. 하긴, 20대의 차승우가 있던 노브레인이나 20대의 이상면이 있던 크라잉넛의 공연을 보러 드럭을 찾던 새내기가 입사 4년차가 되어 2000년대 학번으로 구성된 밴드의 공연을 본 셈이니 지금에 와서는 내가 주책이다 싶다. 6시 30분에 퇴근 예정이었으나, 조금 늦은 50분에 퇴근을 해서 부랴부랴 <a href="http://cafe.daum.net/cafebbang/" title="Daum 카페 | 라이브클럽 빵">클럽 빵</a>으로 향했다. 나보다는 조금 여유로운 회사에 다니는 친구 SJ는 5시에 퇴근하여 상당히 앞쪽 자리를 사수하고 있었다. 그녀는 전체에서 4번째로 도착했고, 그녀가 빵 앞을 지나가지 않고 줄에 끼어들었을 때 먼저 온 3명의 소녀들은 흠칫 놀란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봤다고 한다나 뭐래나. 그렇게 우리는 둘째줄에 앉을 수 있었다. 공연을 보기 위해 기다리던 줄은 어림짐작으로만 봐도 150명은 족히 넘을 듯 보였고, 8시 20분에 입장이 시작되었으니 더 늦게 온 사람은 돌아가시기도 하셨을게다.</p>
<p>1시간 공연에 입장료는 만원. 그런데 1 free drink를 제공하지 않는 빵의 씀씀이에 분개하며 카스 맥주 3병을 사서 SJ는 1병, 나는 2병을 마셨다. 클럽공연에 무료음료가 없다니 오호통재라. 2병째 맥주가 바닥을 비울때쯤 공연이 시작되었다. 첫 곡은 나의 예상대로 &#8220;춤&#8221;이었다. 오늘 공연은 (슬프게도 계피는 이제 없지만) 브로콜리 너마저가 팬들에게 다시 돌아오는 공연이니까 당연히 그 노래여야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오늘의 set list는 다음과 같다. 더거는 10곡 준비했다고 한 것 같은데 11곡이네&#8230; 어쨌든 대충 이런 구성이었다. </p>
<blockquote><p>
1. 춤<br />
2. 이웃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br />
3. 청춘열차<br />
4. 커뮤니케이션의 이해<br />
5. 마침표<br />
6. 꾸꾸꾸<br />
7. 속좁은 여학생<br />
8. 2009년의 우리들<br />
9. 보편적인 노래<br />
10. 유자차<br />
11. 잔인한 사월<br />
12. 마침표 (encore)
</p></blockquote>
<p>오랜만의 공연인데다가, 더거의 설명에 따르면 멤버들이 전부 감기에 걸렸다고 했다. 계피가 탈퇴 이후 보컬 구성이 아마도 많은 팬들의 관심사였을 것 같은데, 브로콜리의 전술은 중공군의 인해전술이었다. 이제&#8230; 전원이 노래를 부른다. 더거를 논외로 하고 새 보컬들에 대해서만 평가하자면(사실 오늘은 더거도 무척 긴장한 듯한 모습이었다), 잔디는 원래 코러스를 곧잘 하곤 했으니까 가장 안정적이다. 다만, 오늘은 정말 목소리가 감기가 심하게 걸린 듯 해서&#8230; 메인보컬로 부르면 조금 그랬다. 무엇보다 너무 예뻐진 외모때문에 너무 낯설어서(처음 등장했을 때 나는 잔디도 탈퇴한 줄 알았다) 적응이 안 됐다. 류지는 목소리 톤과 청아한 목소리가 좋았다.  나는 어떤 곡인가에서 원곡과 드럼연주 자체를 다르게(좀 더 노래부르기 쉽게) 했다고 생각했는데 잘은 모르겠다. 향기는 기본 성량은 세 여성멤버중 가장 좋은 것 같고, 우울하기 이를데 없는 브로콜리 너마저에 &#8216;밝은&#8217; 정서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좋게 봤다. 그러나 아직은 호흡이 짧고, 고음처리가 불안한 듯. 그러나 어찌저찌 (메인보컬 데뷔가 세 명이나 되는) 네 명의 멤버가 단결하여 큰 무리없는 공연을 했고, 이들은 계속 꾸준히 성장해 온 밴드니까 곧 계피의 공백은 말끔히 지워질 것이라고 믿는다. 욕만 해 놓았지만, 몇 달이 지나면(더거의 표현을 빌어 &#8216;서편제-서편제가 얼마나 훌륭한데!-의 목소리들이 감동의 과정들을 거친다&#8217;면) 오히려 계피-더거의 보컬라인보다 더거와 중공군 라인이 오히려 더 매력적으로 느껴질 지 모르겠다는 생각도 했다.</p>
<p>새 싱글앨범의 타이틀곡으로 공연이 마무리되고, 공연이 끝났다. 앵콜을 준비하지 않았다고 해서 &#8220;마침표&#8221;를 다시 불렀다. 앵콜곡을 들으며, 공연을 뒤돌아보니 참 분위기가 좋았다.  클럽 빵같이 조그만 곳과는 비교도 안 되는 펜타포트에서 섰고, GMF에도 서봤지만, 보컬로는 첫 데뷔무대인 멤버들이 사소한 실수를 할 때마다 팬들은 어색하지 않게 웃어주었다. 물론, 보컬데뷔곡의 끝나면 열화와 같은 성원과 박수를 보냈다. &#8220;꾸꾸꾸&#8221;를 불렀던 향기가 &#8216;대학에 들어가면은 남자가 줄을 선다&#8217;는 가사를 읊을 때는 폭소(완전 귀여운데 조금 이해 안 됨)가 퍼져나왔으나 으레 격려의 환호가 뒤따랐다. 나는 가방에서 몰스킨 다이어리를 꺼내 오늘 날짜의 페이지에 편지를 썼다. 맨 위에 링크한 내 포스트에서 썼던 향기씨를 위한 선물. 내 선물인 &lt;산울림 라이브 1996 강원도 문막&gt;와 오늘 공연의 분위기가 비슷했다는 생각이 우연히 들었다. 노래가 끝나기 전에 금새 휘갈겨쓰느라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산울림처럼 언제고 다시 돌아와 공연을 할 수 있는 그런 밴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썼던 것 같다. 그리고 나도 오랜 팬이 되겠노라고. 이런 팬레터를 넣어 양복을 입은 채 건네주기까지 했으니 지금에 와서는 내가 주책이다 싶다(이 포스트는 수미쌍관이로세). 대한민국에서 과거에도 그랬고 현재에도 가장 위대한 밴드는 산울림이고, 브로콜리 너마저 뿐만 아니라 그 어느 밴드도 이 사실을 바꿀 수는 없을 것이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산울림이 13년만에 100명도 안 되는 팬들 앞에서 펼친 공연과 오늘 공연은 여러 모에서 비교 자체가 불가능하다. 그러나, 이런 생각을 한 이유는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그건 브로콜리 너마저가 산울림만큼 사랑스러운 밴드이기 때문이다. 데뷔한 지 얼마되지도 않고, 절판된 EP 두 개와 정규앨범 하나가 디스코그래피의 전부인 밴드의 소품같은 공연에 이토록 많은 사람이 모인 이유도 마찬가지일게다. 고맙게도 이 사랑스럽기 이를데 없는 밴드가,</p>
<p>돌아왔다. 다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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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브로콜리 너마저 너마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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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31 Mar 2009 14:40:55 +0000</pubDate>
		<dc:creator>suksim</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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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바냥님의 2009년 4월 1일 공연에 트랙백

브로콜리 너마저 각성하라!
직장인들은 공연도 못 본다는 말인가!
9시가 왠 말이며, 대체 예매는 왜 안 된다는거야!
그러나 나보다 조금 먼저 퇴근해 열심히 줄을 서보겠다는 나의 절친 SJ의 도움으로 일말의 희망을 갖고 일단은 가보려고.
덧붙임 : 오늘 책상에 정리하다가 기억이 난 건데, 사무실 책상 가장 상단서랍에는 올초 팬클럽 내부에서 딱 500장 한정발매된 산울림 라이브 1996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바냥님의 <a href="http://baan.tistory.com/573" title="|별거없다| :: 2009년 4월 1일 공연">2009년 4월 1일 공연</a>에 트랙백<br />
<img src="http://farm4.static.flickr.com/3435/3401822006_0280f9d592_b.jpg" alt="브로콜리 너마저 싱글앨범 발매기념 공연 - 잔인한 사월" /></p>
<p>브로콜리 너마저 각성하라!<br />
직장인들은 공연도 못 본다는 말인가!<br />
9시가 왠 말이며, 대체 예매는 왜 안 된다는거야!</p>
<p>그러나 나보다 조금 먼저 퇴근해 열심히 줄을 서보겠다는 나의 절친 SJ의 도움으로 일말의 희망을 갖고 일단은 가보려고.</p>
<p>덧붙임 : 오늘 책상에 정리하다가 기억이 난 건데, 사무실 책상 가장 상단서랍에는 올초 팬클럽 내부에서 딱 500장 한정발매된 <a href="http://ruliweb3.nate.com/ruliboard/read.htm?main=ac&#038;table=img_etcitem&#038;left=h&#038;db=3&#038;num=78456" title="[Music] 산울림 라이브 1996 강원도 문막  취미 루리웹">산울림 라이브 1996 강원도 문막</a> 앨범이 있다. 누군가에게 선물하려고 두 장을 샀는데 어쩌다보니 그게 하나 남은거다. 내 트랙백을 본 바냥(aka. 향기 of 브로콜리 너마저)님께서 내가 내일 가져갈 보편적인 노래 앨범에 싸인을 약속해주겠노라 &#8220;OK&#8221;의 댓글을 남겨주신다면, 나는 내일 산울림 CD를 그녀에게 선물할 예정이다(거래상대가 아이돌이고 뭐고 호혜평등의 원칙. 물물교환은 역사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된 교환행위가 아닌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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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얼굴 그 모습</title>
		<link>http://www.suksim4u.net/wp/archives/469</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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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29 Jan 2009 03:29:27 +0000</pubDate>
		<dc:creator>suksim</dc:creator>
				<category><![CDATA[비밀의 화원]]></category>
		<category><![CDATA[김창익]]></category>
		<category><![CDATA[산울림]]></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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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
사진출처 : maniadb.com
그 얼굴 그 모습 그 웃음 그 눈동자
그리워 못잊어 울먹이는 나.
산울림 1집, &#8220;그 얼굴 그 모습&#8221;中
벌써 일년.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http://farm4.static.flickr.com/3470/3235752448_848dc82204_o.jpg" alt="Kim, Chang-Yik" /><br />
사진출처 : <a href="http://www.maniadb.com">maniadb.com</a></p>
<blockquote><p>그 얼굴 그 모습 그 웃음 그 눈동자<br />
그리워 못잊어 울먹이는 나.</p>
<p>산울림 1집, &#8220;그 얼굴 그 모습&#8221;中</p></blockquote>
<p>벌써 일년.</p>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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