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August, 2006

휴가기록 - 2일차

Thursday, August 24th, 2006

- 기상 (08:30)
- 아침식사(서면시장 돼지국밥집) 및 수영복, 조리 구입 (~12:00)
- 해운대 도착 (~01:30)
- 수영/온천 (~05:00)
- 오늘 저녁은 뭐 먹을까 생각중… (현재)

오랜만에 수영했더니 힘들어 죽겠다. 짐지켜줄 사람이 없어서 숙소에 다 놔두고 해변에 갔더니 제길 조리를 놔둘데가 없어서 손에 끼고 수영했다. 새로 산 수영복은 뭘로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한 번만 털어주면 물기가 거의 다 없어지는 수준이라 매우 마음에 들었다. 근데, 물에 있으면 공기가 자꾸 차서 공기를 빼줘야된다. 어찌나 공기가 많이 차는지 노천온천에서 공기빼는데 엄청난 물거품이 상승해서… 사람들이 다 날 쳐다봤다. 평생 마른 몸으로 살다가 요즘은 체중이 70kg 이상으로 유지되고 있어서 기분좋았는데, 수영하러 나갈때 살짝 거울을 보니… 옆구리가 출렁거릴 징후가 포착되어 낙담했다. 내일 아침에 서울로 돌아갈 예정인데… 밤에는 도저히 살아서 돌아올 수 없는 술자리가 예정되어 있다. ㅡㅡ;

휴가

Monday, August 21st, 2006

휴가다. 군대에서 휴가 나올 때보다 더 기분좋은 것이, 그 때는 서너달에 한 번이었지만, 지금은 일년에 한 번이다. 아싸! 회사에서 맡은 일이 신입사원 채용담당인지라, 금요일날 있었던 신입사원과의 회식자리를 끝까지 지키고 새벽 2시에 퇴근했다. 지난 토요일부터 돌아오는 일요일까지 자그마치 9일이나 되는 시간동안 쉴 수 있지만, 할 게 없다. ㅡㅡ; 중간중간에 끼어있는 약속때문에 서울을 오래비우지도 못하는 관계로 집에서 외롭게 휴식을 취하는 휴가가 될 듯. 물론 혼자서 1박 2일 일정으로 여행도 갈 예정이긴 하지만, 짬나는대로 블로그도 좀 손 볼 예정이니, 9월부터는 비교적 왕성한 포스팅을 기대하셔도 되겠다. 물론 요즘 방문객은 대부분 검색로봇들이지만 말이다.

덧붙임 : 오늘 외출하는데 글쎄 너무 시원한게 벌써 가을날씨다. 아뿔싸…

음악에 맡겨라. 네 운명

Tuesday, August 15th, 2006

이곳에서 트랙백.

- 우선 MP3/아이팟/플레이어를 무작위/랜덤재생에 맞춰놓으세요.
- 이 질문들의 해답으로 노래 제목을 쓰세요.
- 다른 질문으로 넘어갈 때마다 ‘다음파일’을 누르세요.

※ 노래제목 - Artist (앨범제목) 순으로 배열

1. 당신의 기분은 오늘 어떻습니까?
Mr.심드렁 - Eluphant (Eluphant Bakery)
심드렁하다.

2. 삶에 성공할 것 같습니까?
길을 내 - Panic (04)
길을 내야한다.

3. 당신의 친구들은 당신을 어떻게 생각합니까?
네 종종 전화할게요 - 눈뜨고코베인 (Pop to the People)
종종 전화하는 상대로 생각한다(현실에서는 가끔 전화한다).

저는 뭐 그냥 그렇지요 뭐 그냥 그렇게 지내요

4. 어디서 결혼하게 될까요?
Bohemian Rhapsody - Queen (A Night at the Opera)
보헤미아.

5. 당신의 라이프스토리는?
옛날사람 - Wonder Bird (the story of a lazy bird)
시대부적응자…려나?

6. 당신의 학교인생은?
You’re Beautiful - James Blunt (Back to Bedlam)
내가 생각해봐도 난 참 아름다운 학생이었… (차마 문장을 완료하지 못하겠음.)

7. 당신의 인생은 어떻게 더 나아질수 있는가요?
Across The Universe - Rusfus Wainwright (i am sam : music from and inspired by the motion picture)
우주를 가로질러야만 한다.

8. 당신의 매력포인트는?
절룩거리네 -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 (Infield Fly)
발 저릴 때 다리를 약간 절룩거리기는 하지만, 그게 나의 매력포인트? ㅡㅡ;

깨달은 지 오래야 이게 내 팔자라는 걸
아주 가끔씩 절룩거리네

9. 오늘은 어떻게 지낼 것입니까?
Where Is the Love - Black Eyed Peas (Elephunk)
어디엔가 있을 사랑을 찾아나설 것이다.

10. 이번 주말은 어떻게 지낼 것입니까?
Missing You - deli spice (봄봄)
널 그리워한다(그 전에 그리워할 사람을 만들어달라!).

11. 나의 부모님은 무슨 성격을 지니고 있는가?
Sunday Bloody Sunday - U2 (War)
일요일엔 무섭다.

12. 할아버지/할머니의 성격?
Leaving So Soon? - Keane (Under the Iron Sea)
할아버지는 너무 빨리 세상을 떠나셨다. 우리 아버지가 열 살 때. 할머니는 정정하시다.

13. 당신의 삶은 현재..?
Yellow - Coldplay (Parachutes)
참으로 절묘한 대답이다. 난 겁많은 사람이다.

14. 당신의 장례식에서 틀을 노래는?
Sweetest Goodbye - Maroon 5 (Songs About Jane)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이별이라니. 죽기 전에 인덕을 더 쌓아야겠다.

15. 세상은 당신을 어떻게 봅니까?
Vulerable - Roxette (Don’t Bore Us - Get to the Chorus! Roxette’s Greatest Hits)
난 상처입기 쉬운 사람이다.

16. 당신은 행복한 삶을 살 것 같습니까?
Yesterday - The Beatles (1)
지난 날 이미 행복했다. 앞으로는… OTL

17. 당신은 밤에 어떻게 사나요?
I Want To Hold Your Hand - The Beatles (1)
당신의 손을 잡고 싶어요.

18. 사람들은 당신을 사랑합니까?
He Was a Friend of Mine - Willie Nelson (Brokeback Mountain)
친구로 생각한다. ^^

19. 당신은 어떻게 해야 행복해집니까?
Let It Be - The Beatles (1)
제발 날 좀 내버려둬.

20. 당신의 인생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Wish You Were Here - Pink Floyd (Wish You Were Here)
네가 여기 있었으면 좋겠다.

21. 아이가 생길까요?
A Day In The Life - Grant Green (Blue Note Plays the Beatles)
살다보면 언젠가는…

22. 당신에게 해줄 수 있는 충고는?
Clocks (Live) - Coldplay (Coldplay Live 2003)
시계를 잘 봐라? 시간을 잘 지켜라?

23. 당신은 무엇으로 기억될까요?
성에 - 이장혁 (voL. 1)
아무도 날 볼 수가 없다.

따뜻한 나라에 사는 너와 차가운 나라의 나 사이로 하얀 성에가 커튼처럼 서리고 난 너를 너를 볼 수가 없어

24. 당신이 춤춰야 할 노래는?
Ooh La La - Goldfrapp (Supernature)
마침 댄스곡이 나와줬지만, 난 춤을 잘 못 춘다.

25. 당신의 테마송은?
누가 날 좀 낫게 해줘요.
Heal Me, I’m Heartsick - No Vacancy (School Of Rock: Music From And Inspired By The Motion Picture)

26. 사람들이 생각하는 당신의 테마송?
이 노래라면 만족.
Bitter Sweet Symphony - The Verve (Urban Hymns)

27. 당신 타입의 남자/여자는?
Late - Ben Folds (Songs For Silverman)
내 타입이 어떻든 간에 너무 늦어버렸다.

It’s too late
Don’t you know
It’s been too late
For a long time

이거 되게 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