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April, 2005

심상정 의원과 악수를 하다.

Wednesday, April 27th, 2005

강의의 대부분이 외부강연으로 구성되어 있는 “현대사회와 리더십” 수업. 오늘의 강연자는 민주노동당심상정 의원이었다. 애초에 선생님께서 의도하신 강연내용은 ‘진보운동에서의 리더십’이었지만, 심상정 의원은 민주노동당을 중심으로 진보정당의 의의에 대해서 주로 이야기했다.

강연내용은 비교적 평이한 것이어서 여기에다 굳이 쓸 필요는 없을 것 같지만, 재경위 활동에 관련된 여담들은 상당히 웃겼다. 우선,심상정 의원이 재경위에 소속되게 된 이유는 강기갑 의원은 농민부문 비례대표라서 농림해양수산위, ‘노동자 국회의원’ 단병호 의원은 당연히 환경노동위… 이런 식으로 하다보니까 노회찬 의원과 심상정 의원이 남았단다. 금속연맹 사무처장 시절 단체협약에 참석했던 경험이 있어서 재경위에 심상정 의원이 들어갔다는 것이다. -_-;

감기 때문에 갈라진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1시간 30분의 열강을 마친뒤, 심상정 의원이 나가는 학생들 일부와 잠시 악수를 했다. 국회의원들 악수하기 좋아하는 건 어쩔 수 없더라. ㅋㅋ 나는 출구에서 가까운 자리라서 악수를 했다. 몸이 안 좋아서 그런지 손은 차가웠다. 곱지는 않아도 비교적 깨끗할 줄 알았는데, 노동자의 손이었다.

드라마 몰아서 보다

Tuesday, April 26th, 2005

중간고사의 전환점을 돌면서 다음 화요일까지 여유가 좀 생겼다. 그래서 밀린 드라마를 다 봤다.
몰아서 보니까 피곤하고, 늦게 자게 된다.

  • <The L word> 02×08 “Loyal” - 시즌 1부터 왕재수였던 제니가 맘에 들기 시작했다. 이성애와 동성애 사이에서 갈등하지 않게 되면서 제니의 숨은 매력이 들어나는 듯.
  • <Smallville> 04×17 “Onyx”- 시즌 4에서 가장 흥미로운 에피소드인 것 같다. 렉스 루터의 어두운 면이 극명하게 드러나버렸다. 그건 그렇고 마이클 로젠바움 갈수록 매력적이란 말이야.
  • <떨리는 가슴> 4화 “바람” - cinemarx의 포스트를 읽고 4화 “바람”편을 봤다. 뮤직드라마도 아닌데, 음악을 들으며 눈물이 나올랑 말랑. 좋아하는 배우들이 종합선물세트로 나와서 더욱 볼만했다.
  • <안녕, 프란체스카> 01×23, 24 - 자신이 쌓아온 카리스마의 아우라를 무너뜨리면서 웃겨준 교주는 생각보다 볼만했다. 한 시즌을 지켜보면서 알게된 것은 결국 주인공은 켠과 안성댁이라는 것. 아, 안성댁의 <엑소시스트> 패러디는 정말이지 소름끼쳤다. ㅋㅋ

담배를 사다가…

Sunday, April 24th, 2005

집에 오는 길에 담배를 한 갑 사러 편의점에 들어갔는데, 신분증 검사를 요구받았다.

몇 년만인지…

편의점 직원에게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