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the ‘meme’ Category

2005 블로기어워드 투표.

Sunday, January 23rd, 2005

아래 엔트리로 트랙백을 보냈습니다.
☞ “블로기 어워드 1차 투표에 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공식 발표)

1. 영화 /드라마 부분 - cinemarx의 글공장
영화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 블로그 중에서 자주 가는 곳은 몇 군데 있지만, 후보작으로 추천하고 싶은 곳은 두 군데이다. 그래도 달고양이의 경우 나름 유명한 것 같으니 아직 덜 알려진 cinemarx를 추천. 지금에야 와서 하는 이야기지만, cinemarx를 개인적으로 알게되기 전에 그의 홈페이지에 몇 번 갔었던 적이 있다. 뭐, 블로그까지 차린 마당에 그의 홈페이지 주소를 공개하는 일이 바람직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2. 사진부분 - 얄의 그림 글 사진
사진도 사진이지만, 그 밑에 달리는 한 줄 한 줄의 경구들은 촌철살인. 그 맛을 보기 위해서는 “간결한 노동“, “균형은 평등이 아니다“, “그의 등“, 계절은 당신에게서 온다“, “OTL 금지” 등을 볼 것.

3. IT/웹 부문 - LikeJAzz
아주 유명한 분이니 설명은 생략.

4. 애니메이션/만화 부문 - brooks의 cartoon
만화판 게으른 자들을 위한 찬가.

5. 애완동물 부분 - 없음.

6. 여행 부분 - 없음.

7. 에세이 부분 - www.jamgom.com
'에세이'라고 하니 참 애매한 데, 한마디로 이것저것 다 이야기하는 블로그를 언급하라는 것 같다. 1번과 마찬가지로 두 개의 블로그가 떠 오르지만, 역시 가디록님도 나름 유명한 블로거이므로 잠곰님을 추천. 잠곰님의 블로그에는 '조로증 아들'이 자주 등장하는데, 아직도 이 아드님이 애인인지 정말 아들인지 모르겠다. 연인 같기도 하고, 아들 같기도 하고. 새로 나온 담배를 권하는 아들은 없을텐데… 옛날 블로그에서는 아들인 것 같았단 말이다!

8. 도서 부분 - Velut LuNa…
나름 서평으로 가득한 블로그. 이제 곧 대학생이 될테니 보다 많은 서평을 읽을 수 있을 듯. 사실 호러+판타지 취향이라서 나랑 안 맞는 구석도 많지만, 아예 없는 것은 아닌 듯.

9. 블로그 디자인 부분 - 뻥구라닷컴, Al Zebra
완전 개인적 취향. 앞의 블로그는 전적으로 로자 룩셈부르크 때문에, 뒤의 블로그는 전적으로 깔끔한 디자인이 맘에 들어서. 사실, 이 분들은 자주 가는 곳들인데 마땅히 소개할 코너가 없다. 블로기어워드에도 '정치'와 '과학' 카테고리를 신설하라!

10. 올해의 블로그
고작 5개의 블로그에 표를 주기보다는 블로그를 통해 만나고 대화하고 울고 웃었던 수많은 블로거들을 모두 추천하며, 2005년 블로기어워드 투표를 마칩니다.

덧붙임 : 9번과 관련하여 카테고리가 좀 많았으면 좋겠다. 이름에 대해서 이런저런 논의가 많은 것 같지만 (가칭) '블로걸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핵심멤버인 달군님의 블로그같은 곳도 추천하고 싶은데 말이지.

베스트 10

Friday, December 10th, 2004

블로그톱10

위의 이미지를 여기저기서 봤는데, 문제는 내가 중간에 블로그를 한 번 옮겼다는 것다. 어차피 이런 '나홀로 차트'의 최대 목표는 자기만족이니 둘이 합쳐 베스트 10을 내 나름의 기준에서 선정해보기로 한다.
(more…)

행복한 대학생활 Best 5

Monday, December 6th, 2004

후배의 미니홈피에서 “행복한 대학생활 BEST 5″라는 글을 봤답니다. 블로그라면 트랙백이라도 걸겠지만, 미니홈피의 글이므로 트랙백은 생략. 제 대학생활이 5등까지 차례대로 줄을 세울 수 있을만큼 행복했던 기억들의 우열이 확실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사실, 순위로 매겨질 수 있는 행복이 진정한 행복일 수 있을까 하는 의문도 듭니다. 그러므로, 이어지는 에피소드들의 나열순서는 행복의 정도와 직접 관련은 없음을 미리 알려 드립니다.

1. 2000년 겨울, 인도
고등학교 친구들과 함께한 열흘 간의 인도여행이 먼저 떠오르네요. 석양이 저무는 Sam Dune의 모래언덕, 아우랑가바드의 아잔타, 엘로라 석굴에서, 타지마할 앞 광장에서 친구들과 과거와 현재, 미래를 기억하고 만들고, 이야기했었답니다. 555와 친구가 된 것도 이 여행을 통해서였죠.

2. 동지들을 만나다.
내 인생에 가지 않은 길이 있었음을 알려준 소중한 이들과 2000년 봄에 처음 만났습니다. 서로의 마음에 큰 상처를 남겼던 사건의 여파 속에서 만났지만, 이제 그 상처보다는 이 사람들과 함께 했던 일들이 더 기억에 남네요.

3. 첫사랑과의 크리스마스
1998년 크리스마스, 종로와 인사동에서 아침부터 밤까지 꿈만 같았던 하루를… 물론 삼 일 뒤에 한 내 고백은 받아들여지지 않았지만.

4. 옛 여자친구에게 처음 고백한 날
사실 지금 기억나는 건 날짜와 고백하던 순간 심장의 박동뿐. 강변역의 공원은 아직도 있는 지 모르겠네요.

5. 2004년 6월, 학교로 돌아오다.
하루하루를 내 몸의 안녕과 양심을 맞바꾸며 생활했던 2년 여의 군생활이 끝나고, 비교적 건강한 몸으로 학교로 복귀했답니다. 군대가 나에게 남긴 권위적이고 마초적인 모습들도 이제 거의 지워가는 중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