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강, 술자리, 페드로

드디어 복학 첫 학기 종강했다. 한 학기를 지속시킬 집중력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면서 학기 막판 급격히 불안한 상황에 처했지만, 그래도 대충 수습했다.

시험 중임에도 불구하고, 3년 정도만에 만나는 사람들과 화요일날 잠깐 술을 마셨다. 오랜만에, 좋은 술자리였다.

페드로가 메츠로 이적했다. 보스턴에서 그를 찾아볼 수 없는 건 아쉽지만, 지구로 귀화한 외계인에게 너무 많은 돈이 지급되었던 것도 사실이다. 차라리 잘 된 일이라고 생각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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