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 검사
당고님의 그래요, 저는 불꽃만 튀기고 사라져버리는 스파크처럼 덧없이 살아왔어요에 트랙백
L은 MBTI와 혈액형 감별법의 신봉자였다. K는 항상 L을 욕하다가도 시험 때만 되면 갖가지 진기한 심리테스트에 매달리곤 했다. 나는 일관성있게 L을 비난하고, 일관성있게 K에 동조하지 않았다. 혈액형에 따라 사람들을 고작 4개 족속으로 나누거나, 몇 개 되지도 않는 문제로 사람들을 16개 유형으로 나누는 것은 무척이나 야만적이다. 물론, 옛 포스팅을 찾아보면 나와 K에게 많은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너그럽게 용서해주시기를. 잠은 통 오질 않고, 트랙백을 보낸 당고님의 블로그에서 MBTI 간단검사를 봐 버렸기 때문에 해 보고 싶어졌고, 변명이 필요할 뿐이다.
나는 'ENTP 발명가형'이라고 한다.
민첩하고 독창적이며 안목이 넓으며 다방면에 관심과 재능이 많다.
독창적이며 창의력이 풍부하고 넓은 안목을 갖고 있으며 다방면에 지능이 많다. 풍부한 상상력과 새로운 일을 시도하는 솔선력이 강하며 논리적이다. 새로운 문제나 복잡한 문제에 해결 능력이 뛰어나며 사람들의 동향에 대해 기민하고 박식하다. 그러나 일상적이고 세부적인 일을 경시하고 태만하기 쉽다. 즉, 새로운 도전이 없는 일에는 흥미가 없으나 관심을 갖고 있는 일에는 대단한 수행능력을 가지고 있다. 발명가, 과학자, 문제해결사, 저널리스트, 마케팅, 컴퓨터 분석 등에 탁월한 능력이 있다. 때로 경쟁적이며 현실보다는 이론에 더 밝은 편이다.일반적인 특성
- 한번들은 얘기를 또 듣는 건 싫어한다
5대양 6대주가 활동 무대 이건 싫어한다능력이 없어서 못할 뿐 싫어하진 않는다.- 여자인 경우 치마를 두른 남자 같다
복잡한 문제일수록 쉽게 해결한다복잡하지 않은 것도 잘 못한다.마음만 먹으면 못하는 것이 없다세상이 그렇게 만만한 줄 아니?전공이 여러 가지이다하나도 간신히 마쳤는데…굉장히 다재다능하고 능력이 있다다재다능하지 않은 것이 나의 능력이다.- 단어 하나로 2시간도 이야기 한다
- 초, 중, 고등학교의 규칙생활이 힘들 수 있다
- 일상적인 일에 쉽게 싫증을 느낀다
007 제임스 본드형이다매번 다른 여성을 만난다는 점(소개팅)에서는…- 인간관계가 자유롭다
- 똑같은 강의를 반복 못 한다
- 관심분야는 대단히 박식, 관심없는 분야는 대단히 무식
- 경쟁심이 많다
- 일상적이고 반복되는 일은 지루하고 힘들어 한다
- 항상 새로운 것을 추구한다
- 빠뜨리거나 빼먹는 일이 많다
- 다른 누구의 권유나 참견은 질색이다
- 자기의 판단에 따라 행동한다
- 끈기있게 한 가지 일에 몰두하지 못한다
- 말을 나오는 대로 막할 수 있다
- 처음 보는 사람과도 금방 친해진다
팔방미인, 눈썰미가 좋다심지어 여성동료의 헤어스타일 변화를 3주 뒤에 알아챈 경험도 있다.- 길게 설명하는 건 짜증난다
개발해야할 점
- 말을 할 때 저 사람이 어떻게 느낄까 먼저 생각하는 것이 필요
- 일의 끝마무리에 대한 인내심이 필요
- 타인에 대한 칭찬, 격려, 인정이 필요
그동안 무시해서 미안해… MBTI.
총평에 대해서는 노 코멘트, 세부항목은 코멘트 달아놓은 것을 제외하면 모두 맞는 듯.
그리고 '개발해야할 점' 읽어 보신 뒤, 댓글에 칭찬 혹은 격려 혹은 인정들 부탁드린다.
한 젊은 청년의 발전을 위해.
sesism님의 댓글을 읽고 나니, 내가 오독했다는 것을 알았다. 여러분에게 많은 칭찬과 격려, 인정을 보내겠다.
MBTI는 무척 냉소적인가… 뭔가 인색하게 꼬집어주기만 하고 와 너 이거 장점이야! 막 이러면서 기분좋게 띄워주는 문장은 딱히 없는 것 같아요. suksim님 결과 보면서도 느낀거예요. 자자 이제 인디라는 단어 하나로 2시간동안 얘기하는 신공을 보여주세요 ㅋㄷ
그런데, 타인의 칭찬 격려 인정이 아닌 타인에 대한 칭찬 격려 인정인데요? :P
전 무척 냉소적인 사람이라서 이 정도 결과만으로도 따뜻했습니다만… ㅋㅋ
지적해주신 사항을 보니 sesism님께서는 글도 세심하게 읽으시고, 이해력도 좋으시군요(칭찬, 격려, 인정).
수정했습니다.
저도 한참 동안은 ENTP형이었죠. 2, 3년 전부터 ENFP형으로 나오더라구요. 제가 일을 바꾸면서 사고보다는 감정에 치중하게 된 점이 있는 듯. 그래도 여전히 ENTP형이 저한테 잘 맞는 옷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그러네요. 잠 못 이루는 밤, 소일거리를 드렸다니 다행입니다 ㅋ
댓글을 읽고보니 이 결과가 바뀔 수도 있겠군요. 1년 정도 뒤에 다시 해 보면, 회사가 저를 어떻게 바꿔놓았는지 알 수 있겠네요. :<
나는 INTJ야
행동과 사고에 있어 독창적이다. 내적인 신념과 비전은 산이라도 움직일 만큼 강하다. 16가지 유형 중에서 가장 독립적이고 단호하며, 때때로 문제에 대해 고집이 세다. 자신이 가진 영감과 목적을 실현시키려는 의지와 결단력과 인내심을 가지고 있다. 자신과 타인의 능력을 중요시하며, 목적달성을 위하여 온 시간과 노력을 바쳐 일한다. 이들은 행동에서 뿐만 아니라 생각에 있어서 냉철한 혁신을 추구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이미 확립된 권위나 널리 수용된 신념들에도 불구하고 진실한 관계와 일의 의미를 추구하는데, 그들의 직관적인 통찰력을 발휘한다. 그들의 대담한 직관력은 비교할 수 없는 가치를 가졌으며 일상 반복되는 직종에서는 이 능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복잡한 문제를 다루기를 좋아하며 자신이 관심을 가지는 일이라면 조직력을 발휘하여 일을 추진시키는 능력이 있다. 목적을 향해 외골로 치닫는 경향으로 다른 사람들의 관점을 경시할 수 있어 문제가 될 수 있다. 때로 자신과 타인의 감정이나 가치관을 소홀히 다루는 탓으로 반대 입장에 선 사람들의 예기치 않았던 힐책을 당할 수 있다.
INTJ는 여러 유형들 중에서도 가장 독립적이며 또한 그러한 독립심에 대해서 의식적으로 다소간의 긍지를 느끼는 유형이다. 그들은 혁신자다운 면모를 보이는 사람들이다. 사업에 있어서, 그들은 우수한 재정리자이다. 직관은 그들로 하여금 인습 타파적인 상상력을 발휘하게 해주고 또한 가능성에도 구애받지 않는 생각을 하도록 해준다. 그리고 그들의 외향적 사고는 날카롭고 비판적으로 정리하는 능력을 갖추게 해준다. 그들에게는 똑같은 일을 계속해서 취합해 나가기가 어려우며, 이미 매듭이 지어진 결과에 대해서는 더 이상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그들이 힘을 신장시켜 나가도록, 더 막중하고 더 까다로운 문제를 안고 있는 새로운 과제를 계속해서 주어야 하는 것이다.
기술적인 관심사와 관련해서, 그들은 탐구하는 과학자, 창안자, 디자인 기술자에 적합한 사람들이다. 그들은 수학에, 그것도 특별히 어려운 문제를 푸는데 탁월한 우수성을 보이지만, 그러나 INTP형들처럼, 순수수학이론에 대해서는 그렇게 정통하지가 못하다. INTJ형들은 문제로 삼을 만한 것을 생각해내는데 아주 뛰어나며, INTP형들에 비해서 일을 처리함에 있어 매우 우수하다. 그들은 일을 마무리 지을 수 있지만, 그러나 충분히 도전할 만큼 문제가 복잡하게 얽혔을 때라야 비로소 관심을 보일 것이다. 틀에 박힌 생산 활동은 직관의 낭비인 셈이며, 순수하게 이론적인 탐구는 생각을 실용적으로 적용하는 길을 찾게 하는 그들의 외향적 사고기능을 낭비하는 셈이다.
조화를 잘 이룬 상태에서도 이들은, 타인의 견해와 느낌을 무시하려드는 경향이 있다. 개인적인 관계에 있어서 비판적인 태도를 보이려는 것은 관계에 있어 파괴적이며 비건설적인 사치이며 개인 생활을 와해시키는 것이다. 사람들에게는 직접 연관되지 않은 문제와 과제나 일에 대하여 비판적인 재능을 활용하고자 노력하고, 자신과 타인의 발전을 위해 활용하여 보다 깊은 이해를 구축하려는 노력은(그들로 보아서는 그것을 느낌이라고 부를 필요는 없을 것이다.) 아마도 잘하는 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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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정말 잘 맞는 듯. 확실히 난 타인의 감정을 배려하는데 서툴고 목적 강박적인 면이 강한 사람이지…그냥 내가 이렇게 생겨먹은 건가봐. 집착녀로 태어난거야 ㅠ_ㅠ
이 댓글에 대해서만 별도로 하나의 포스팅을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너의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참겠다. 다만 나와 관련된 몇 가지 부분만 지적해 볼께. 그러니까 나는 지금까지 '산이라도 움직일만큼 신념이 강하고', '목적을 향해 외골로 치닫는 경향으로 다른 사람들의 관점을 경시'하는 너에게 깐죽댄거임? 앞으로 조심할께… 살려줘.
아 그러고보니 칭찬/격려/인정이 필요하다는 글이 달려있었는데 깜빡 잊었네.
ENTP형의 특징 중에서 니가 지워버린 포스트 중에 몇몇 개는 실제로 네 성격의 특징인데 스스로 인지하지 못하나보네.
너 다재다능한거 맞어. 팔방미인도 맞구. 이거저거 아는거나 잡지식들이 매우 많은 편이쟎아. 어떤 화제로 얘기를해도 별 무리가 없는 타입이지. -_-재미가 있느냐 없느냐는 차치하고라도 말야.
그리고 꽤 눈썰미도 있는편이야. 단순히 머리스타일이 바뀌었네 이런 문제가 아니라, 뭐랄까. 음. 암튼 가끔 니가 관찰하는 사람이라고 느낄 때가 있어. 단지 니 스타일로 관찰하니까 빼먹는 부분이 있는거지, 기본적으로 너는 다른 사람들을 자기 관점에서 제법 열심히 관찰하는 편이야.
마지막으로 타인에 대한 칭찬/격려/인정 필요..부분은 글쎄. 현재 너와 나의 관계역학상 오히려 니가 받아야할 부분이 아닌가 싶구나….흐흐흐.
역시 넌 '타인의 견해와 느낌을 무시하려 드는 경향'이 있군. 내가 얼마나 재미있는 사람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