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 너나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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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귤님의 “성공하는 방법”
☞ 가디록님의 “공부 잘 하는 사람은,몰라“
최근 어딘가에서 『나나 너나 할 수 있다』라는 책의 광고를 봤다. 2002년 미스코리아 진이었던 금나나라는 분의 학습담인 것 같다. 언제나 그렇듯이 입시한파와 함께 다시 수능이 한 번 더 지나갔다. 과방에서는 04학번들이 재수하는 친구들과 열심히 전화를 하며 축하와 위로를 하고 있다. 해마다 여름이 되면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류의 책들이 쏟아져 나온다. 수능이 얼마남지 않은 이 때부터 늦어도 10월까지 쏟아져 나오는 그렇고 그런 책들은 그때나 지금이나 (금나나씨의 책은 YES24 올해의 책 후보란다.)베스트셀러의 반열에 오른다. 단 하루만에 끝나는 시험을 위해 짧게는 6년 길게는 12년을 준비하고, 그 시험의 결과가 평생을 좌우한다고 하는 이 놈의 나라에서는, 참으로 안쓰러우면서도 놀랄 것 없는 일이다. 그러나 '세계 최고의 지성에 도전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미녀'라는 출판사측의 수식에 웬왠지 이질감이 들었다. 아직까지 미스코리아가 인기가 있나하는 의구심과 함께 미스코리아 출신이 아니었다면 이렇게 책까지 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은 왜일까?
책의 제목은이 '나도 너도 할 수 있다'가 아니라 '나나 너나 할 수 있다'인 이유는 아마도 지은이의 이름으로 각운을 맞추려는 의도였을 것이다. 그러나 나에겐 이렇게 이해되었다. 나나 그건 '너나' 할 수 있다.
덧붙임 : 글을 다시 올리면서 가디록님의 글을 읽으니 '끔찍한 성적표'이야기가 나오네요. 고등학교 때 전교 600등을 했던 기억이 불현현듯… 당시, 우리 학년 전교생은 604명이었답니다. –;
뭐랄까…솔직히 말해서 성적이 최고라고 해서 머리까지 최고는 아닐텐데 말이죠.뭐,공부 잘하는 쪽으로는 발달되어 있을지 모르지만,딴건 또 모르잖아요.
어쨌거나 금나나씨,공부도 잘하고 미인이라서 부러운 건 사실이에요.뒷맛이 좀 씁슬하긴 하지만 말이죠ㅠㅠ
옛날엔 저런 사람 부러웠는데 요즘엔 별로 부럽지도 않아요. 아이비리그에 가는 것이 인생의 행복인 사람도 있지만, 다른데서 행복을 찾는 사람들에게는 아무 의미가 없지 않을까요?
열등감이군
나나 너나 할 수 있다..
나나 '너나' 할 수 있다
완전 뿌리깊은 열등감인데?
괜히 자기가 못한다고 생각하니까 그러는거지?
다자고짜 반말이세요? 기분나쁘게.
그리고 하버드따위에 열등감 없는데요. –;
하하, 재밌습니다. 제게도 나나 그건 ‘너나’ 할 수 있다, 로 보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600등 하셨던 건지, 뭔가 꽤 큰 실수를 하신 모양이어요 :D
오래된 포스트에 덧글을 다는 것은 제게 그닥 바쁜 일이 없어 오래전 포스트부터 둘러보고 있다는 뜻과 같습니다;;;
그 정도야 실력이죠.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