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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Day, mayday.

군대에서 보낸 지난 두 번의 노동절. 뉴스화면으로 투쟁하는 모습을 보면서 2005년의 메이데이를 기다려왔다.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이 무더위 속에서 싸우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알면서도, 정작 그렇게 기다렸던 2005년의 노동절에 나는 아무 것도 느끼지 못하고 있다. 115주년 노동절보다는 모레 있을 시험에 대한 생각이 더 많은, 졸업을 지상 과제로 삼고 있는 학부 5학년. 그게 나. 잠시 발끈해지기도 하지만, 존재에 대한 비애감만 느낄 뿐.

그래서 조난신호를 보낸다. Mayday, mayday, mayday.

구하러 올 필요는 없고, 졸업한 뒤에 다시 만납시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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