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학적 220문220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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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희님의 “자학적 220문220답

1. 이름과 뜻
블로그 이름의 유래 참조

2. 태몽?
자친도 모르시는 것을 내가 알 턱이 있나. 하긴, 불청객에게 태몽은 무슨.

3. 신체적인 특징은?
자유방임주의

4. 외모를 스스로 평가해 본다면?
아무리 내 얼굴이지만 눈썹빼곤 나도 보기 싫다.

5. 얼굴에서 가장 자신있는 부분이 있다면?
눈썹.

6. IQ?
148

7. 별명이 있다면 이유는?
현재는 특별한 별명이 없는 듯 하다. 과거의 별명은 주로 알레르기성 비염과 관련된 것들이었다.

8. 본인 스스로 자신의 성격평가는?
최근 많이 양호해졌지만, 아직은 성격파탄.

9. 주변에서 자신의 성격평가는?
가뭄에 콩나듯이 호평도 있긴 있다.

10. 나의 매력은?
집요함.

11. 나의 장점은?
기분 나쁜 일은 빨리 잊는다.

12. 나의 단점은?
중요한 것도 빨리 잊는다.

13. 나의 단점을 앞으로 어떻게 극복해 나갈것인지?
Mission Impossible.

14. 나의 특기는?
헛소리.

15. 나의 취미는?
책읽기, 음악듣기, 웹서핑.

16. 무서워 하는것들?
늦은 밤 내 뒤에서 걷고 있는 여성의 하이힐 소리, ‘따각따각’
그래도 가장 무서운 건 현대사회의 리바이어던, ‘자본’이다.

17. 평소의 습관이나 버릇이 있다면?
술 마시기.

18. 존경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런 사람 안 키운다.

19. 존경하는 (사람이 없는) 이유는?
있을 이유도 딱히 없다.

20. 한달의 독서량?
강의 교재 및 참고도서를 제외하고 순수한 독서량은 평균 네 권 정도?

21. 하루 평균 TV 시청 시간은?
월요일 23시, <안녕, 프란체스카> 방영시간이 유일한 시청시간. 다음 주부터 <제 5공화국>과 <떨리는 가슴>이 추가될 예정이다.

22. 하루도 빠뜨리지 않고 하는 일은?
(인간이라면) 먹고 자고 싸기.

23. 하루 중 가장 많이 생각하는 것은?
졸업.

24. 일어나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은?
알람을 잠재운다.

25. 집에서의 통금시간은?
형식적으로는 00시이나, 98년 말 이후 사실상 무의미해졌다.

26. 일년 중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날은?
오후만 있’는’ 일요일.

27. 자신을 칼라로 표현한다면 ?
회색?

28. 비가 오면 기분은?
젖은 옷이 몸에 달라붙어서 싫다.

29. 즐겨듣는 음악은?
대체로 잡식성이지만, 항상 듣는 밴드는 The Beatles, Pink Floyd, Nirvana, Eva Cassidy, Fiona Apple, Elliot Smith, 델리 스파이스, 산울림, 들국화, 이상은.
최근에 즐겨 듣고 있는 밴드는 Damien Rice.

30. 다룰 줄 아는 악기가 있다면?
없다.

31. 최근에 노래방에서 부른 신곡이 있다면?
세븐의 “문신”. 나의 선곡경향을 감안하면 가히 혁명적이라 할 수 있다.

32. 노래방에서 듀엣곡 부를 때 가장 잘 어울리는 사람이 있다면 누구?
나랑 노래를 부르고 싶어하는 사람 따위가 있을리가…

33. 평소 꿈을 자주 꾸는 편인가?
그렇다. 주로 악몽.

34. 최근에 꿨던 꿈이 있다면?
어제 꾼 꿈. 사람들을 열심히 부르는데 다들 못 듣고 떠났다.

35. 평소의 잠버릇이 있다면?
오른쪽으로 돌아누울 때만 잘 잔다.

36. 하루에 보통 몇끼를 먹나?
당연히 세 끼.

37. 즐겨먹는 식단은?
과거에는 고기였으나, 요즘은 특별히 즐기는 메뉴가 없다.

38. 평균적인 식사량은?
적게 먹는 편은 아니다.

39.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서 굶어 본 적이 있는가?
내 체형에 다이어트를 할 이유가 없다. 살찌기 위해 많이 먹어본 적은 있다.

40. 지금 가장 먹고 싶은 것은?
술.

41. 평소에 열받았을 때는 무엇을 하는지?
술 마신다.

42. 혼자라고 느낄 때 주로 뭘 하나?
혼자서 술 마신다.

43. 공포를 느낄 때 어떻게 하나?
술 마신다.

44. 글짓기나 편지 쓰기를 좋아하나?
예전엔 좋아했던 기억도 있는데, 최근엔 귀찮아서 잘 안 하는 편이다.

45. 평소 여행을 좋아하는지?
좋은 술과 함께라면.

46. 평소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지?
그보다는 허울뿐인 정의를 참지 못하는 편이다.

47. 커피숍에 가면 무엇을 제일 많이 시키나?
커피를 안 마시는 데다가 냄새조차 싫어해서 커피숍엔 거의 안 간다. 만약 간다면 녹차를 시킬 것 같다.

48. 가장 심심할 때는 언제인지?
한참 동안 술을 못 마셨을 때.

49. 가장 재미있을 때는 언제인지?
즐거운 분위기에서 술 마실때.

50. 평소에 즐겨 사용하는 말은?
“술 마시자.”

51. 옷은 1년에 몇 벌이나 사시는지?
내 돈 주고는 안 산다.

52. 남자가 담배 피우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동지!”

53. 여자가 담배 피우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동지!”

54. 좋아하는 운동?
야구, 농구, 축구, 미식축구를 보는 것을 좋아하고, 하는 것을 좋아하는 운동은 없다.

55. 좋아하는 운동선수?
장종훈, John Stockton, 구대성, 현주엽

56. 좋아하는 음식?
과거엔 고기였으나, 현재는 37번과 동일.

57. 싫어하는 음식?
맛없는 음식.

58. 좋아하는 음료수/술?
소주.

59. 좋아하는 (했던) 과목은?
세계사.

60. 싫어하는(했던) 과목은?
음악, 미술, 체육.

61. 좋아하는 시?
당장 생각나는 것은 랭보의 「취한 배」.

62. 좋아하는 꽃?
없다.

63. 좋아하는 의상?
여름엔 시원한 옷, 겨울엔 따뜻한 옷.

64.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
마사루.

65. 좋아하는 오락?
Chessmaster 10th Edition

66. 좋아하는 TV 프로?
현재 방영중인 것 중에서는 <안녕, 프란체스카>

67. 갖고싶은 자동차?
면허증부터 따고 싶다.

68. 좋아하는 여자/남자 스타일?
여남을 불문하고 착하지 않고 예쁘게 웃으며 술을 즐기는 사람은 일단 좋아할 것 같다.

69. 싫어하는 여자/남자 스타일?
자기중심적인 사람들.

70. 좋아하는 국내 연예인?
sweetpea, 델리 스파이스, 이나영, 이미숙

71. 좋아하는 해외 연예인?
The Beatles, Al Pacino, Michelle Pfeiffer, Ludivine Sagnier

72. 데이트 해보고 싶은 연예인/예술가?
당연히 Paul McCartney이지만 말이 안 통하니 포기하고, 델리 스파이스의 김민규씨. 만약 질문자가 이성을 의도했다면, 말이 안 통해도 좋으니 Fiona Apple.

73. 평균적인 기상 시간은?
대중없다.

74. 평균적인 취침 시간은?
73번과 동일.

75. 앞으로 해보고 싶은 운동이 있다면?
없다.

76. 잘 하는 요리는?
그나마 라면. 유사시엔 볶음밥과 라볶이, 비빔국수 등도 제작가능.

77. 혼자 가장 오랫동안 걸었던 시간과 거리?
미국에 여행갔을 때 7시간 내내 걸은 적이 있다.

78. 지금까지 자신이 혼자서 해 본 일 중 기억에 남는일?
시체놀이.

79. 혼자서 식당에서 밥을 사먹어 본 횟수는?
너무 많아서 셀 수 있을 리 없다.

80. 수중에 1만원짜리 지폐만 있을때 동전이 필요하다면 주로 해결하는 방법은?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생각하고 담배를 산다.

81. 술은 언제부터 마시기 시작했나?
1998년 2월 3일.

82. 평소에 술이 마시고 싶을때는?
이걸 질문이라고 하십니까? 마신다.

83. 주량은?
최근에 와서야 주량을 알고 있는 것이 더 어처구니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84. 술먹고 필름 끊겨 본적은? 있다면 언제?
많다.

85. 술먹고 크게 후회되었던 일이나 실수해 본적은?
군대 가기 전에 많았다.

86. 술버릇은?
혀만 조금 꼬이다가 갑자기 얼굴이 하얗게 변하면서 쓰러진다.

87. 술집을 찾는 횟수는?
최근에는 평균 1주일에 한 번?

88. 좋아하는 안주는?
사실 안주는 잘 안 먹는다.

89. 추천하고 싶은 술집은?
구 강남구청사 인근의 오뎅바 “부산오뎅”
중국대사관 골목의 중국집 “개화
서울대학교 앞 녹두거리의 퓨전요리주점 “미스터 윤” 등.

90. 가장 맡고 싶은 영화의 주인공 역할은?
70, 71번의 사람들과 함께 출연할 수만 있다면 에로영화도 좋다.

91. 만득이 시리즈의 귀신이 자신을 부른다면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만득이 시리즈가 뭐였지?

92. 길 가다가 만원짜리 한 장을 주웠다면?
주머니에 넣는다.

93. 만일 죽는다면 가장 슬퍼할 사람은 누구인지?
그래도 열 명 정도는 되지 않을까?

94. 그렇다면 가장 기뻐할 사람은 누구인지?
열 명 이상이다.

95. 아침에 깨어나 보니 성(남/녀)이 뒤바뀌어 버렸다면 무엇을 하겠는지?
생리를 경험해 보고 싶다. 그 다음엔 몸매를 살려서 모델로 돈을 벌겠다.

96. 한시간 뒤에 지구가 폭발한다면 무엇을 하겠는지?
책이나 읽으면서 기다리겠다.

97. 타임머신을 사용한다면 언제 어디로 갈 것인지?
아쉬운 순간은 많지만, 돌아갈 수 있다면 그건 인생이 아니다. 타임머신이 개발된 시점으로 가서 부숴버린다. 아, 그럼 돌아올 수가 없군. -_-; 대략 낭패.

98. 만일 영혼으로 떠돌아 다닌다면 어디에 가장 먼저 가고 싶은지?
스푸키펀하우스에 가서 유령이 친근한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

99. 초능력을 갖게 된다면 가장 갖고 싶은 초능력은?
마음먹으면 졸업할 수 있는 초능력.

100. 절대 권력을 쥐게 된다면 무엇을 제일 먼저 하고 싶나?
스스로 절대권력을 해체한다.

101. 사주팔자를 어떻게 생각하나?
안 믿는다.

102. 전생이 있다고 생각하는지?
안 믿지만, 있다고 해도 현생에 아무런 영향도 끼치지 않을 것이다.

103. 전생이 있다고 가정한다면 자신의 전생이 무엇일거 같은지?
관심없다.

104. 만약 1억원 복권이 당첨된다면?
원룸 하나 산 뒤에 독립한다. 남은 돈으로 같이 술 마실래?

105. 공중 화장실에서 휴지가 없을 때 어떻게? (물이나 버린 휴지도 없음)
가방에는 노트도 있고, 신문도 있다.

106. 집에 불이 났는데 단 한가지 물건만 들고 나올수 있다면?
조세희 친필사인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107. 버스(?)를 타고 졸다가 깨어나보니 길을 잃어버렸는데 수중에 돈이 없다면?
1. 벤치와 신문지를 찾는다.
2. 벤치에 눕는다.
3. 신문지를 덮는다.
4. 잔다.

108. 세가지 소원을 빌 수 있다면? (소원 백가지 들어주기 없음~!)
“네 소원이 무엇이냐?”하고 하느님이 물으시면, 나는 서슴지 않고
“내 소원은 졸업이오”하고, 대답할 것이다.
“그 다음 소원은 무엇이냐?”하면, 나는 또
“졸업이오” 할 것이요, 또
“그 다음 소원이 무엇이냐?”하는 셋째번 물음에도, 나느 ㄴ더욱 소리를 높여서
“나의 소원은 이 놈의 대학교에서 완전히 졸업하는 것이오”하고 대답할 것이다.

109. 내일 세상이 멸망한다면 오늘 무엇을 할것인지?
96번이랑 비슷하잖아. 책이나 읽으면서 기다리겠다. 남은 시간이 좀 많으니 술도 한 잔!

110. 만약 이 세상에 혼자 남게 된다면 어떻게 할것인지?
사람들을 돌려달라고 108번의 세 번째 질문을 수정하겠다. 사람들이 돌아올 때까지 책이나 읽는다.

111. 당신이 지명하는 사람 외에는 지구상에서 모두 사라진다면 누굴 지명?
수많은 소중한 사람 중에서 단 한 명을 고를 바에 같이 사라지겠다.

112. 기뻤던 일?
질문이 좀 섬세할 필요가 있다.

113. 슬펐던 일?
역시 질문이 좀 섬세할 필요가 있다.

114. 죽을뻔한 기억?
어릴 적에 워커힐에 갔을 때 멋모르고 어른풀에 들어갔다가 겨우 빠져나온 적이 있다.

115. 아쉬웠던 순간?
인생의 모든 순간이 아쉽고 또 소중하다.

116. 최근에 눈물을 흘려본 일이 있다면 어떤 이유로?
2003년 7월. 작전장교가 시키는대로 했다가 정작과장에게 맞았다.

117. 지금까지 상품당첨 혹은 내기나 도박으로 얻었던 가장 큰 물건이나 액수는?
아직까지 사용중인 Sony DSC-505V. 1999년 당시 125만원. 상품을 받기 위해 부가세로만 25만원을 냈다.

118.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자신이 가장 멋있다고 생각했을 때는 언제?
자아도취는 멍청해 보여서 좋아하지 않는다.

119. 제일 멍청하다고 생각했던 때는 언제?
항상.

120. 내가 왜 이 세상에 태어났을까 후회될 때는?
질문자, 후회되면 97번 타임머신 타고 돌아갈 것.

121. 비가 오면 생각나는 일… 추억…?
옷이 다 젖어서 귀찮았던 기억빼고는 없다.

122. 최근에 본 영화가 있다면?
<헤자르 Büyük Adam Küçük Ask>

123. 감명 깊었던 책?
박종철열사 기념사업회의 『그대 온몸 깃발되어』

124. 나의 수집품?
편집증적인 면이 있어서 어릴 때부터 추억될만한 건 거의 다 모았다. 현재 약 세 박스.

125. 가장 보고 싶은 사람?
많다.

126. 지금 소중한 사람?
많다.

127. 소중한 물건?
106번 질문과 내포하는 것이 동일한 문항이라고 본다.

128. 재산 목록 1호?
106번, 127번 질문과 내포하는 것이 동일한 문항이라고 본다.

129. 지금 나의 최대 관심사?
졸업.

130. 지금 내게 필요한 것?
졸업장.

131. 생일날 받은 선물은?
케익 하나를 제외하면 물질적인 것은 없으나, 우정과 사랑은 많이 받은 듯.

132. 친구의 생일날 준 선물들은?
술 사줬다.

133. 생일날 받고 싶은 선물은?
졸업장. 앗, 그러고보니 내 생일은 3월… 내년 3월까지 졸업 못하면 낭패요.

134. 양심에 비추어 하늘을 우러러 부끄러운 일이 있다면?
아직 졸업 못한 것.

135. 애국가 4절을 끝까지 부르고 쓸 수?
없다. 가능하다면 알고 있는 1절도 좀 잊었으면 한다.

136. 자신이 생각하는 통일관?
남북통일에 대해서 묻는 것 같은데, 꼭 통일해야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137. 자신이 예상하는 통일 시기는?
관심없다.

138. 통일이 되면 해보고 싶은 일?
평양 옥류관 냉면을 먹겠다.

139. 대통령이 된다면 가장 먼저 해보고 싶은일?
그럴 리 없지만 타의에 의해 대통령이 된다면 하야하겠다.

140. 학생때 나쁜 점
해수욕장에 가서 모래알을 세는 게 빠르겠다.

141. 학생때 좋은 점
해수욕장에 가서 바늘을 찾아오면 말해주겠다.

142. 이과였냐? 문과였냐?
문과였다.

143. 친구끼리 패싸움 해본적은?
없다.

144. 벼락공부 타입?
고등학교 때는 아니었고, 대학교 와서는 벼락치기할 만큼 공부에 집착한 적 거의 없다.

145. 학교생활을 하면서… 제일 즐거웠던 일은?
굳이 꼽으라면, 2000년~2001년. 인문대 학생회실을 중심으로 지나간 시간들.

146. 학교생활 동안 얻은 것이 있다면?
술도 배우고, 담배도 배우고, 화려한 성적(상상에 맡기겠다.)도 남겼다.

147. 학교다니면서 외박해 본 횟수는?
셀 수 없다.

148. 학창시절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은?
졸업한 뒤에 물어봐라.

149. 학교의 분위기는?
이만명이나 다니는 학교의 분위기를 한 마디로 요약한다면 당신에게 술을 사주겠다.

150. 지금까지 미팅해 본 횟수는?
세 번. 소개팅도 더하면 네 번.

151. 지금까지 헌혈해 본 횟수는?
다섯 번.

152. 땡땡이 치면 주로 어딜 가는지?
옛날엔 술집. 요즘은 땡땡이를 안 친다.

153. 학교주변 도서실의 위치를 자신있게 대답할수 있는지?
고시촌에 몇 군데 알기는 안다. 다녀본 적은 없다.

154. 본인이 지금까지 해 본 가장 효과적인 컨닝 방법은?
내가 해 본 적은 없고, 도와준 방법 중에 최고는 답안지에 써서 날려주기.

155. 가장 크게 꾸중 들어본적은?
엄마, 아빠 몰래 휴학했을 때

156.학교의 정의를 내린다면?
다시 바로 세운다.

157. 사랑에 관하여 어떻게 생각을?
잘.

158. 남자다운 것이란 무엇이라 생각하나?
마초들에게 가서 물어봐라.

159. 여자다운 것이란 무엇이라 생각하나?
성균관 유생 할아버지들에게 가서 물어봐라.

160. 여자와 남자의 차이라면?
모두 유음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여자에겐 받침이 없어서 더 부드럽게 들린다.

161.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게 우연일까? 운명일까?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아무래도 상관없지만, 내가 싫어하는 사람과는 제발 운명이 아니었으면 한다.

162. 첫눈에 반한다는 것을 믿는지?
인생에서 33.3%의 확률이면 믿을만 하지 않나?

163. 첫눈에 반하는 이성과… 계속 만나면서 정이 드는 이성 중에 누가 좋은지?
첫 눈에 반한 뒤에 만나면서 계속 정이 들면 가장 좋겠다.

164.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과 자신만을 사랑하는 사람 중 어느 쪽을 택할것인지?
내가 사랑하는 사람. 나’만’을 사랑하는 사람은 스토커이거나 인간에 대한 애정이 전반적으로 부족한 사람일 것 같아서 사양한다.

165. 이성을 볼 때 가장 먼저 보는곳은?
대화의 시작은 눈이지 않을까? 외모에 있어서의 판단기준을 말한다면 쇄골.

166. 이성친구를 왜 사귄다고 생각하나?
이성이든 동성이든 좋아하지 않으면 사귈 이유가 없다.

167. 사랑 고백을 들어 본적이 있나 ?
몇 번 있다.

168. 가장 기억에 남는 데이트는?
종로와 인사동을 무대로 펼쳐졌던 1998년의 크리스마스

169. 지금까지 정말 정말 사랑했던 사람은 몇 명?
사랑은 끝나면 다 거짓말이다. 거짓말 거짓말 사랑했던 사람은 세 명이다.

170. 지금 좋아하는 이성친구가 있나?
좋아하는 이성친구는 많지만, 애인을 묻는 것이라면 없다.

171. 사귀는 이에게 나오라고 했는데 안나오면 어떻게 할것인지?
그럼 넌 안 된다는 데 계속 나오라고 할꺼냐?

172. 약속장소에 연락 없이 나타나지 않는 친구를 얼마나 오래 기다려 봤었는지?
30분 이상 기다린 적은 없는 것 같다.

173. 누군가 자신을 짝사랑한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기분은?
나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174. 질투를 해본 적이 있나?
인간이라면.

175. 프로포즈는 남자가 먼저… 아니면 여자가 먼저 해도 괜찮다고 생각하나?
159번에서 실수한 것 같은데, 너 성균관 유생이지?

176. 사랑하는 사람을 집안에서 결사적으로 반대한다면 어떻게 할건지?
쌩깐다.

177. 좋아하는 사람의 친구가 좋아한다고 고백한다면 어떻게 하겠는지?
우선은 친해져야 하지 않을까?

178.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과 같은 경우… 친구에게 뭐라고 할것인지?
100% 동일한 경우는 아니지만 말 하진 않았고 한 일주일 술만 마셨던 것 같다.

179. 만약 사랑과 우정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case by case.

180. 지난 크리스마스 때는 무엇을 하고 보냈는가?
술 마시고 새벽에 들어와서 하루 종일 잤다.

181. 사랑하는 이와 단 하루를 함께 보낼 수 있는것과 평생 바라볼수만 있다면 선택은?
단 하루를 함께 보낸 뒤에 영원히 못 보게 된다면 후자를 선택하겠다.

182. 지금 사랑하고 있는 누군가에게 단 한마디를 한다면?
사랑하고 있는 사람이 없다.

183. 사랑하는 사람과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갑자기 정전이 된다면?
짜증이 날 것이다. 뭔가 음흉한 의도로 한 질문이라면, 그런 걸 엘리베이터에서 할 이유가 없잖아.

184. 길거리에서 쌍쌍이 꼭 붙어 다니는 연인들을 볼 때 해주고픈 말은?
걔네들이 좋다는 데 내가 할 말이 있을리 없다.

185. 살면서 뒤집어지게 웃겼던 때?
그걸 어떻게 다 기억해.

186. 살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사람?
질문의 정확한 의도를 잘 모르겠다.

187. 한번쯤 다시 만나보고 싶은 사람?
리스트 작성해서 보내주마. 이메일 주소 불러라.

188. 부담없이 술사달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은?
취직한 선배들. ㅋㅋ

189. 가장 맘 편하게 속을 내보일 수 있는 사람은?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경우는 있어도 굳이 내 쪽에서 먼저 속을 내보이지는 않는다.

190. 힘들때 생각나는 사람은?
사람보다는 술이 더 생각난다.

191.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사람은?
나.

192. 자신의 인간관계에 대해?
얕고 넓다.

193. 자기 자신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할 때는?
항상.

194. 지금 잘하지는 못하지만 잘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유머.

195. 이 세상에 태어난게 행운이라고 느껴질 때?
술 마실때.

196. 이 세상에 태어난게 불행이라고 느껴질 때?
술 못 마실때.

197.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술.

198. 인류의 발명품 중 가장 쓸모있는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술.

199. 몇살까지 살고 싶은지?
몇 살까지 살고 싶은 건 없고, 똥칠하기 전에 죽고 싶다.

200. 10년 후의 나의 모습?
술 마시고 있을 것이다.

201. 올해의 야심찬 계획은?
졸업.

202. 가보고 싶은 나라는?
혁명과 보드카의 나라, 러시아.

203. 죽음에 관하여 어떻게 생각 하는지?
무엇을 물어보시는 것인지?

204.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일?
죽기 전엔 열심히 살고 싶다.

205. 내가 남길 유언?
똥칠하기 전에 죽어라.

206. 묘비명에 남길 글이 있다면?
무덤은 만들지 않을 생각이다.

207. 자기 2세 이름은?
그런 거 아직 정할 리가 없다.

208. 자신의 2세에게 권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공산당 선언』을 읽으라고 권하겠다.

209. 질문에 당하신 소감은?
사람은 (시험의) 압박이 심해지면 안 하던 짓을 하기도 한다는 것을 알았다.

210. 질문에 답하기 전에 무엇을 하다가 왔는지?
시험공부.

211. 답변하시는데 소요된 시간은?
그걸 재고 있을 이유가 없잖아?

212. 가장 답하기 어려웠던 질문은?
212번.

213. 이렇게 열심히 질문을 하고 있는 질문자에게 한마디 하고 싶다면?
언제 끝나는 것입니까?

214. 혹시라도 질문자에게 술 사줄 의향은?
없다.

215. 질문을 무지 많이 하면 복수할건지?
복수같은 것은 하지 않지만, 질문은 이미 충분히 많이 했다.

216. 끝으로 질문자에게 아부의 한마디를 한다면?
212번 답변은 216번으로 바꾸겠다.

217. 답변을 끝낸 다음 무엇을 할 것인지?
다시 시험공부.

218. 앞으로 이 질문들을 다른 이에게 넘겨준다면 누구에게 먼저 해주겠는가?
처음 열 문제 정도도 아니고, 218번까지 답변한 마당에 이걸 다른 이에게 넘길 이유가 없잖아!

219. 위의 질문에 성심껏, 솔직히 답했다고 맹세할 수 있는가?
그렇다고 해 두자.

220. 기타 남기고 싶은 이야기?
하고 보니 시간낭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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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Comments »

Comment by 행인
2005-05-04 22:18:46

아아… 오랫만에 왔는데… 이 징글징글한 문답풀이의 유혹에 빠지셨군요… 아무튼 이런 질문 만들어내는 사람들도 대단해요. 정성이 대단한건지… ㅋㅋ
더워지네요~! 더위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Comment by suksim
2005-05-11 14:48:21

만드는 사람이나 하는 사람이나 할 일이 없는거죠 뭐.

 
 
Comment by hj
2005-05-05 13:10:06

이걸 다 읽다니..
어지간히 일이 하기싫은가보다 지금-.-;;
시험의 압박과 일의 압박은 사람을 삽질하게 만든다.
이상.오늘의 결론이었음.ㅋㅋ

 
Comment by suksim
2005-05-11 14:48:41

삽질하지 말자!

 
Comment by 민영
2005-06-05 11:48:20

ㅎ 장종훈과 구대성과 스탁턴이라니. 저랑 비슷해서 신기하네요^^

Comment by suksim
2005-06-06 09:26:21

오… 그러세요? 정말 최고의 선수들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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