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의원과 악수를 하다.

강의의 대부분이 외부강연으로 구성되어 있는 “현대사회와 리더십” 수업. 오늘의 강연자는 민주노동당심상정 의원이었다. 애초에 선생님께서 의도하신 강연내용은 ‘진보운동에서의 리더십’이었지만, 심상정 의원은 민주노동당을 중심으로 진보정당의 의의에 대해서 주로 이야기했다.

강연내용은 비교적 평이한 것이어서 여기에다 굳이 쓸 필요는 없을 것 같지만, 재경위 활동에 관련된 여담들은 상당히 웃겼다. 우선,심상정 의원이 재경위에 소속되게 된 이유는 강기갑 의원은 농민부문 비례대표라서 농림해양수산위, ‘노동자 국회의원’ 단병호 의원은 당연히 환경노동위… 이런 식으로 하다보니까 노회찬 의원과 심상정 의원이 남았단다. 금속연맹 사무처장 시절 단체협약에 참석했던 경험이 있어서 재경위에 심상정 의원이 들어갔다는 것이다. -_-;

감기 때문에 갈라진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1시간 30분의 열강을 마친뒤, 심상정 의원이 나가는 학생들 일부와 잠시 악수를 했다. 국회의원들 악수하기 좋아하는 건 어쩔 수 없더라. ㅋㅋ 나는 출구에서 가까운 자리라서 악수를 했다. 몸이 안 좋아서 그런지 손은 차가웠다. 곱지는 않아도 비교적 깨끗할 줄 알았는데, 노동자의 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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