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ologies Accepted
지금은 지우고 없지만, MT를 잠깐 쓸 때 http://www.sorryeverybody.com에 대해 소개한 적이 있었다. 미국 대선 직후에 만들어진 이 사이트에는 부시의 재선을 막지 못해서 미안하다는 메시지들이 게시되어 있다. 이런저런 지적들에도 불구하고, 진심이 엿보이는 표정과 눈빛 덕에 불쾌와 유쾌를 믹스시킨 감정을 선사했었는데 나름 성공했나보다. 책도 내고.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미국인들의 이런 사과에 괜찮다고 말하고 있는 사이트를 발견했다. 이 사이트에는 전 세계에서 보내온 메시지가 올라와 있다. 가끔씩 'From Korea'도 구경할 수 있고. 특히나, 북한과 싸우면 안 되기 때문에 용서한다는 군인의 메시지는 압권이다. –; 감동적인 메시지도 몇 개 있긴 하지만, 죽은 사람은 용서해 줄 수 없다'는 점에서 이 사이트가 예뻐보이지는 않는다.

여기는 어디다가 방명록 남기는거냐…
블로그라도 좀 제시 주고 살자…
첨 온 사람도 대충 어디다가
뭘 할지 파악이 되야 할 거 아니냐
형이 다 애정이 있어서 매번 존내 지랄하는 거다…
어이, 맨 위에 분명 'guestbook'이 있자너…
가끔 그 '애정'이 불편할 때가 있을뿐, '존내 지랄'한다고는 생각 안 하니 오버하지 말고… ^^
그리고 난 가꾸인생이니 블로그도 가꾸일 수 밖에…
ㅋㅋ 빈이 형도 왔군. 근데 메세지 정말 압권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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